국제코치연맹(ICF)코리아챕터(회장 도미향)와 한국코칭학회(회장 배재훈) 공동주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2019년 5월 18일(토) 남서울대학교 아동복지학관에서 국제코치연맹(ICF)코리아챕터(회장 도미향)와 한국코칭학회(회장 배재훈)가 공동주최한 ‘제 23회 춘계학술대회 및 사례발표회’가 약 150여명이 넘는 현장의 전문코치 및 코칭학과 대학원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코칭의 학문적 접근에 대한 재조명’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기조연설, 코칭사례발표와 총 3개의 주제 발표 및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기조강연에 나선 강용수 회장(한국코치협회)은 ‘코칭의 학문적 발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미래의 코칭의 유형과 앞으로의 코칭의 과제에 대해 강연했으며 아울러 2020년 이후의 한국코칭산업이 나아가야할 청사진을 제시했다.

ICF 코리아챕터 도미향회장(남서울대학교 교수)은 ‘코칭의 국내외 학문적 동향’을 주제로 국내와 세계 대학의 코칭전공관련 교육과정의 비교분석 및 국내의 코칭연구분석을 통해 대학에서의 코칭전공학과의 전문성 향상과 코칭전공 개설의 활성화, 그리고 다양한 주제의 연구방향 및 관련 학문 분야와의 교류를 통해 융복합적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서 정진 교수(우송정보대학교)는 ‘지성 개념에서 본 코칭의 학문적 함의’를 주제로 지성과 코칭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코칭과 지성간 연관성을 바탕으로 코칭이 지성의 실천적 방법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안했으며, 김혜연 교수(제주대학교)는 ‘코칭의 학문적 성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코칭학의 학문적 특징과 실천적 과제들을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코칭학회가 약 10여년 전에 제시한 화두였던 ‘코칭의 학문적 접근’을 통해 이룩한 다양한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여 코칭의 학문적 기초를 굳건히 하고 재조명함으로서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코칭학의 활발한 연구 촉진을 위해 토론자들은 측정도구와 코칭학의 학문적 정의를 위한 코칭 용어의 통일 등에 관해 제시했으며 함께 참가한 많은 코치들과 연구자들에게 도전과제로 주어졌다.

도미향 교수는 “지금까지의 코칭의 학문적 연구와 코칭학회 등재지 발간으로 향후 코칭학의 다양한 시각의 변화와 연구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칭은 우리 사회 전반에 만연한 다양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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