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마린테크 전종오 대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어려워지는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다. 수출과 내수 둔화로 경제상황은 위축되고 있으며 청년들은 일자리를 못찾아 아우성이고 서민경제는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 또한 낙관적이지 않다. 하지만 희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혁신을 통해 불황을 견뎌낸 기업은 경기가 호전되면 탁월한 실적을 내기 마련이다. 불황은 고통을 주지만, 도약의 기회 또한 내포하고 있다.

전종오 대표
전종오 대표

이런 가운데 선박용 디젤엔진 전문기업인 대동마린테크(대표 전종오)가 축적된 현장경험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되는 경기침체를 정면돌파하고 있다. 대동마린테크는 해상 및 육상용 디젤엔진, 발전기엔진, 보드윈마린파워엔진, 선외기엔진, 스턴드라이버를 모든 산업분야(소형어선, 레저보트, 관공선 등)에 공급하는 회사다.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1993년 설립 이래 상대적으로 낙후된 분야였던 중소형 선박엔진의 기술개발과 개별 부품의 표준화를 통한 성능 향상 및 원가 절감으로 완전 국산화를 달성하여 어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대동마린테크는 지난 2001년 제38회 무역의 날 선박용 디젤엔진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2008년에는 현대자동차로부터 베이스엔진을 받아 자체 기술로 선박엔진을 제작, 생산, 판매하는 등의 꾸준한 기술 연구를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자체 개발부서 운영 및 산학협력과 연계하여 신제품 개발에도 적극적인 투자와 관심으로 새로운 제품을 현재 특허출원중에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그이상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세계시장과 국내시장에서 완벽한 기술력을 추구하고 있다. 2017년 제54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 수상과 함께 선박안전기술공단의 모범 기관정비 선도업체로 지정된 대동마린테크는 ‘도전이 곧 기업 성공의 비결!’이라는 전종오 대표의 경영철학 아래 명실상부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로 어선에 탑재하는 중소형 선박엔진을 공급하며 제품 개발을 위해 힘쓰고 있는 대동마린테크는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엔진을 개발했고, 개별부품의 표준화를 통한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이를 바탕으로 원가 절감을 이뤄내 국산화 제품을 완성시켰다. 대동마린테크의 엔진은 고출력 동급 엔진을 사용하되 연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경제성도 두루 갖췄으며 주요 제품으로 손꼽히는 스틸피스톤은 디젤 엔진의 단점인 소음과 공해 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해 고유가 시대에 적합하며, 친환경적인 마린 디젤 엔진로 연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수입대체 엔진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대동마린테크는 국내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 선박의 요구조건인 고속엔진 기술과 선박용 엔진의 핵심인 냉각기술의 우수한 제조기술력을 갖춰, 세계 각국에 선박용 엔진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베트남 해경에 300만달러 수출계약을 맺은 것 외에도 카타르·두바이·스리랑카 등 다수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온 대동마린테크의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캄보디아에서는 자국의 어선용 선박 현대화 사업을 앞두고 대동마린테크의 선박엔진 성능 확인과 함께 수출조건을 상담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스리랑카 수산부 장관과 수산업 관계기관 대표 일행 공장을 견학하고대동마린테크가 우수한 품질의 선박엔진을 수출해 자국의 어업발전에 기여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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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5월 9일~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 경기국제보트쇼’에서 대동마린테크는 선박용디젤엔진 73ps-600ps과 선박용디젤발전기엔진 20kw-440kw, 보드윈마린파워엔진 600hp-1650hp, 선외기엔진 5hp-90hp, 그리고 스턴드라이버 및 긴꼬리 선외기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종오 대표는 “국내 중소형 선박엔진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탁월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인정받아 사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날 세계 각국은 지식기반사회로의 진전에 따라 국가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혁신형 중소기업의 육성을 주요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역량강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성장발전은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국가경제적 비중이 높고, 경제,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우리나라의 경우 기술혁신의 주체, ‘고용없는 성장’ 시대의 일자리 창출자, 국민경제 및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기여자로서 중소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더 강조되고 있다.

창의적인 사고방식과 혁신정신으로 새로운 창조에 도전하고 있는 대동마린테크.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등기업이 되겠다는 전종오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국가의 미래와 산업경쟁력에 직결된다.”며 “경제다각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향후 지속가능한 국가경제성장에도 일조하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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