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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이론을 통해 4차산업 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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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이론을 통해 4차산업 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다
  • 박주환 기자
  • 승인 2019.05.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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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샛별유치원/한국피아제연구회장 김명자 총원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바야흐로 세계는 밀물처럼 몰려온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류의 중심에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빅데이터, 메카트로닉스, 가상현실 및 생명공학기술과 기타 분야들 간의 융복합을 통한 기술혁신과 생산성의 비약적 향상 및 이에 수반하여 나타나는 경제, 사회구조의 대변혁과 일과 삶의 총체적 변화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또한 기술과 학문분야 간, 지역과 세대 간, 현실과 가상세계 간 등 여러 경계를 무너뜨리는 초연결의 사회, 데이터를 지배하고 논리와 지식의 알고리즘을 확장, 심화해 나가는 초지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들을 양성해야 할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는 말이 있다. 최소한 100년 앞을 내다보고 큰 틀에서 미래의 교육을 고민하고 설계해야 한다는 말이다. 도래하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발맞춰 갈수 있는 인재를 양성키 위해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해 사회를 주도해 나갈수 있도록 하는 인재교육이 절실하다. 수많은 교육자들도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존의 사회구조의 변화는 교육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며 결국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방향의 관건은 혁신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융복합 아젠다를 도출해 내는 데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김명자원장
김명자원장

이에 지난 40년간 국내 유아교육계의 발전을 견인해 온 부천샛별유치원의 김명자 총원장이 4차산업 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양성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김명자 원장은 인간의 지능 발달 과정과 구조에 관한 이론을 임상실험을 통해 체계적으로 정립한 스위스의 발달심리학자 장 피아제의 저서『지능의 심리학』,『사고의 심리학』,『창조적 지능의 개발』,『수의 발달심리학』,『고전입문 피아제의 지능의 심리학』,『판단과 추리의 발달심리학』등을 번역한 피아제이론의 실천선구자이기도 하다. 피아제는 인간이 태어나서 어떻게 인지기능이 발달하는지의 과정을 임상실험을 통해 수학, 생물학, 물리학, 철학, 심리학, 논리학 등에 조명하며 과학적 방법으로 50년간에 걸쳐 연구하여 수립한 발생적 인식론의 학자로서 20세기 최고봉의 발달심리학자이다.

피아제가 밝힌 인지발달단계는 다음과 같다.

*태어날 때는 반사신경만을 지니고 태어난다.

*감각운동기(0세~2세) : 탄생시의 반사신경에서 감각이 살아나고 신체에 운동기능이 생기 면서 감각으로 환경과 상호작용하여 인지해 가는 단계

*전(前)조작적 사고기(3세~6, 7세경) : 구체물 조작을 통해서도 논리적 사고가 안되는 시기

*구체적 조작기(7세~11,12세경) : 구체물 조작을 통해 논리적 사고가 되는 시기

*형식적 조작기(13세경~15,16세경) : 구체물 조작없이 명제만으로도 논리적 사고, 증명을 할 수 있는 시기

※ 형식적 조작기에 해당하는 사고구조 및 사고조작은 누구나 연령이 되면 도달하는 단계는 아니다. 구체적 조작기에서 논리적 사고조작을 완전히 할 수 있어야 진입하는 단계라고 피아제는 말하고 있다.

피아제는 인간의 지능발달은 인간이 성장하면서 주위의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경험을 해석하고 문제를 발견해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조작활동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했다. 김명자 원장은 이러한 피아제의 발달심리학을 국내에 도입하고자 한국피아제연구회를 결성(1990년)해 피아제이론 연구를 활성화했으며, 이에 근거한 유아교육 과정과 교육방법 전파에 노력해 왔다. 20년 간의 초등하교 교직생활과 40년의 유치원 경영을 바탕으로 유아들의 사고와 인지발달과정을 실질적으로 체감해 온 김 원장은 “유럽과 일본 등에서는 인간의 사고(인지)발달에 관한 피아제의 원서가 많이 번역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원서 번역본이 전무했다.”며 국내에서도 피아제 연구가 활성화될 필요성을 인지하고 손수 피아제의 저서들을 번역하기에 이르렀고, 이는 곧 유아들의 교육을 인식의 발달이라는 견지에서 바라본 그녀의 교육철학을 투영하는 발단이 됐다.

김명자 원장은 2016년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2016년부터 제4차 산업혁명시대’ 선언을 통해 미래시대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자들의 책임이 막중함을 느꼈다고 한다. 때문에 그해 10월 11일 국회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을 경청하고 본인이 실천해 온 유아기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검토를 했다고 한다. 그 다보스포럼에서 첫 번째 발제자 박형주교수(한국 수리과학 연구소 소장, 아주대학총장)는 “도래한 4차산업 혁명시대의 교육의 방향은 자료를 모으고, 분석하고, 문제를 발견하여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제시했는데 김 원장은 “이것은 바로 자신이 평생동안 실천해 온 교육의 방향이었고 실천방법이었다고 감히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명자 원장은 “피아제는 지능의 본질은 7~8세 이전 시기에 그 성립을 찾지 않으면 안된다.(피아제의『지능의 심리학한국어 역서 p55』)고 말했다.”며 “유치원시기 끝무렵까지 논리의 기초가 되지 않으면 초등학교 시기의 충실한 논리구조가 정착될 수 없으며 이는 형식적 조작기로 진입할 수 없으므로 유아기 때 논리의 기초교육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와 겨루며 살아가야할 존재로 성장하기 위해선 형식적 조작을 할 수 있는 사고 구조가 필요하므로 유아기 후반까지 논리적 사고의 기초가 형성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아제는 논리발달의 세 원리로 가역성, 상보성, 보존성을 들고 있으며 특히 가역성을 강조하고 있다.

*가역성 : 원점으로 되돌아가 생각할 수 있는 사고구조

*상보성 : 일정한 선, 면, 수, 길이, 양, 부피 등을 둘로 나누었을 때, 어느 한쪽이 많으면 다른 한쪽은 적어진다는 이치

*보존성 : 일정한 선, 면, 수, 길이, 양, 부피 등은 모양을 바꾸어 배열해도 크기에는 변함이 없음을 인지하는 사고능력

※ 위의 세 원리는 모두 원점으로 되돌아가 사고하는 능력이 없으면 해결할 수 없는 능력임.(즉, ‘아 까~였으니까, ’더하지도, 빼지도 않았으므로’라는 원점으로 되돌아가 사고하는 논리적 사고구조가 결여되면 성립되지 않음)

김명자 원장은 위의 세 원리를 유아들이 인지할 수 있는 경험활동인 ‘수’, ‘관찰’, ‘언어’ 등의 영역에서 경험하는 ‘프로그램(요소)’으로 편성, 실행하고 있다. 즉 사물, 사건에 대한 구성요소 및 전후관계, 포함관계, 관련성, 공간개념, 인과성, 비례, 중복관계, 형태인지의 분석력 등을 발달단계에 따른 프로그램으로써 실시하고 있다. 김 원장은 “3세부터 5세에 이르기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한 결과 유아들의 논리적 문제해결력이 길러져 영재들도 배출됐고, 졸업 후 소위 일류 대학교․대학원을 장학생으로 졸업 후, 대기업의 전문연구원, 첨단기술의 개발자, 이론 물리화학의 학위자 등으로 성장했다며 학부모들이 소식을 전해오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처럼 유아들도 위와 같은 경험을 통해 상상력과 지적 욕구가 고양되어 탐구활동을 즐긴다.”며 “일례로 졸업한지 20년이 지난 졸업생들의 탐구활동 자료로서『유아들의 탐구활동』을 유아들의 실명으로 기록하여 비매품의 기념물로서 출판하였다.”고 말했다. 이 책이야말로 유아기에 논리적 사고의 경험요소를 체득하면 초등학교 입학 전에 논리적 사고의 기초능력이 길러짐을 증명한 실천록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사립유치원 사태 이후로 유치원 3법 등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대책들이 나오고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를 강도 높게 진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가 개학 연기까지 거론하며 집단적으로 반발해 학부모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명자 원장은 “유아들을 수입원으로 생각하는 사립유치원이 더러 있지만, 사립유치원을 모두 비리집단으로 몰아서는 결국 우리나라의 사립유치원 교육의 긍정적인 특색과 측면을 말살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실추된 사립유치원의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되 사립유치원 실정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현재 정부에서 국․공립유아들에게 지급되는 교육비와 사립유치원 유아에게 지급되는 정부 지원금부터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은 국․공립유치원에 입학시키고 싶어도 인원수 제한에 의해 입학이 힘들다. 더구나 이들이 지불하고 있는 교육세는 국․공립유치원 유아들에게 대부분 돌아가고 있으며 정작 그들의 자녀들은 혜택을 받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사립유치원에 보내며 사립유치원에 교육비를 추가적으로로 내고 있는 실정이다. 즉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은 교육세를 이중 부담하고 있는 셈이다. 실질적으로 사립유치원 유아에 대한 국가지원금은 국․공립 유치원 유아 1인당 정부지원금의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김명자 원장은 “일부 사립유치원의 회계비리로 전체 사립유치원의 입지를 매도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출산율 저하와 교육비 부담으로 인해 유아 100명 정도의 사립유치원 운영은 매우 힘들다. 인건비 절약으로 고 호봉자의 능력교사도 채용할 수 없고, 원장도 복도청소 를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종래는 초등학교 교육을 교육의 기초로 인정했으나 스스로 40년간 피아제이론에 따른 교육실천 결과 피아제가 말한 ‘지능의 본질은 7, 8세 이전 시기에 그 성립을 찾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론이 적중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조망해 유아기 교육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사립유치원 유아들에게도 국․공립유치원 유아들에 준하는 국가지원을 바란다.”며 “또 이러한 정책설정은 출산율 제고를 위한 하나의 방안이 될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리 아이들이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유능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피아제 이론이 뒷받침된 혁신적인 유아교육 로드맵을 제공하겠다는 김명자 원장. 그녀의 열정이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참교육으로 자리잡고, 나아가 미래사회를 아이들이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교육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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