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레저산업 송명수 대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어려워지는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다. 수출과 내수 둔화로 경제상황은 위축되고 있으며 청년들은 일자리를 못찾아 아우성이고 서민경제는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 또한 낙관적이지 않다. 하지만 희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혁신을 통해 불황을 견뎌낸 기업은 경기가 호전되면 탁월한 실적을 내기 마련이다. 불황은 고통을 주지만, 도약의 기회 또한 내포하고 있다.

송명수 대표
송명수 대표

이런 가운데 ㈜경동레저산업(대표 송명수)이 축적된 현장경험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탄탄한 기술력으로 지속되는 경기침체를 정면돌파하고 있다. FRP 선박건조 전문기업인 ㈜경동레저산업은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350마력 구조용 엔진 2개를 장착해 선박을 건조한 곳으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여 년간 선외기, 낚시선, 어선, 레저보트 등 다양한 몰드로 여러 종류의 배를 각 용도에 최적화된 기술로 생산하며 업계를 선도해 왔다. 주로 각종 조형물 소재로 사용되는 FRP는 강도가 높고 수명이 길어 어선건조 분야에 매우 적합하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무게가 매우 가볍기 때문에 운송과 설치가 용이하며 FRP로 선박을 건조하면 연비와 속도가 우수하며 수리도 편리하다. 또한 품질 유지를 위한 일정한 조건에서 강도와 성능을 유지한 채 건조되기 때문에 변형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주)경동레저산업은 주로 낚시와 어업용으로 사용되는 24자~5톤 선외기부터 1~9.77톤 규모의 기루선, 2.5~4톤의 어선, 25FT의 레저보트 등 동해, 서해, 남해 바다에 알맞는 1톤급부터 9.77톤까지의 다양한 선박을 선주들의 필요에 따라 건조하고 있다.

7.93톤 우리호
7.93톤 우리호

우리나라 조선 기술은 오래전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FRP소형선박의 경우 사실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FRP 어선 건조기술은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많이 따라잡은 상태다. 송명수 대표는 “단순한 배가 아닌 사람을 위한 배를 만들어야 한다.”며 “경동레저산업은 바다의 해저지형이나 파도의 높이, 날씨 등을 고려해 우리나라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몰드를 끊임없이 연구하며 튼튼하고 안전한 구조를 적용한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5톤 기루선 샤크리호
5톤 기루선 샤크리호
3톤 기루선 카리스호
3톤 기루선 카리스호

(주)경동레저산업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기술력을 넓혀가면서 직영체계를 구축해 선주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납기율 준수는 물론, 언제든 a/s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믿고 신뢰받는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송명수 대표는 “선주들이 있기에 회사가 존재하므로 값싸고 질 좋은 선박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톤당 1,500∼1,600만 원의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진은 낮추되 품질을 높여 경동FRP의 선박들을 구입하는 선주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26자 선외기 경성호
26자 선외기 경성호

송명수 대표는 최근 제3공장 인수를 추진중이며 관광레저선인 크루즈선 등 보다 큰 규모와 수요 있는 선박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고 있다. 또한 2천여 평 규모의 해양 펜션 사업도 추진, 해양레저산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송명수 대표는 “경제성장과 사회변화의 원천이 되는 지식기반사회에서 중소기업의 높은 기술력이말로 21세기 국가발전의 원천이 되는 성장동력”이라며 “실사구시적 자세로 신기술 개발에 전념해 (주)경동레저산업을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중소기업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높은 중소기업의 비중은 생산이나 고용 및 소득분배 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이는 결국 장기적인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하게 된다. 현실을 직시하고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혁신하는 (주)경동레저산업. 송명수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기술과 경영혁신을 갖춘 손색없는 글로벌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으로 자리잡아 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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