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완연한 봄이 찾아오면서 다양한 봄꽃축제, 맛집 투어 등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자연과 식도락 여행을 꿈꾼다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제주도! 입맛 잃기 쉬운 봄철, 식욕을 돋우려면 제주로 떠나라?! 4월 4일 방영되는 JTBC ‘알짜왕’에서 제주 식도락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제주도의 명물 흑돼지 연탄구이의 맛있는 먹방 현장을 공개한다.

가장 먼저 찾은 반가운 얼굴은 제주의 특별한 한 끼를 선보인다는 요리연구가 김영빈 씨! 사실 그녀는 지난 2년간 알짜식당을 책임지던 원조 맘셰프로, 엄마의 마음을 담아 항상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선보이곤 했다.

최근, 제주의 다양한 식자재와 음식문화를 공부하기 위해 제주살이를 시작한 김영빈 요리연구가! 그런 그녀가 제주의 특별한 한 끼로 추천한 음식은 바로, 제주도의 명물 ‘제주 흑돼지구이’이다. 제주 흑돼지는 일반 돼지보다 비계가 적고 육질이 쫄깃할 뿐만 아니라, 도축할 때 털을 뽑지 않고 그대로 두기 때문에 그을린 털의 훈연취가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아줘 그 풍미와 맛이 남다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툼한 고기의 두께와 당일 잡은 돼지를 단시간 숙성해 신선한 상태로 제공하는 것 역시 고기의 식감과 풍미를 살리는 방법의 하나이다.

특히 이날은 알짜식당에서 영빈 씨의 요리보조를 맡았던 애제자 이상훈이 방문해 반가운 만남이 이루어졌다는데! 흑돼지구이의 맛에 푹 빠져 있던 두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은 음식은 바로, 분홍 빛깔의 냉면! 분홍색 냉면의 비밀은 다름 아닌 동치미 육수에 들어간 적채로,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풍부한 식이섬유로 손님들의 소화를 돕고자 사용하게 됐다고 한다.

한편, 스튜디오에서 알짜왕 식구들이 한 목소리를 낸 것이 있었으니, 바로 제주 4‧3사건이다. 이에 채의준 변호사는 당시 아픔을 기리는 제주 4‧3사건 기념행사를 소개하며 비극적인 사건을 잊지 않기를 당부했다고 전해진다. 봄철 떨어지는 식욕을 살려줄 제주 흑돼지구이 먹방부터 기억해야 할 제주 4‧3사건까지! 제주도에 대한 모든 정보는 오는 4월 4일 JTBC ‘알짜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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