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진천읍 주민자치회 유재윤 회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주민자치란 영미에서 주권재민을 구현하기 위해 정립・발전한 제도로 그 핵심요소는 주민의 ‘자기입법’과 ‘자기통제’에 있다. 풀뿌리자치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된 주민자치회 제도는 지역경제 및 개발 활성화, 자율과 경쟁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방식에 있어 우리사회와 생활 전반에 많은 변화를 초래했다. 주민자치기구가 활성화 된다는 것은 주민자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사업들이 주민자치기구들을 통해 다양하게 기획되고 집행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주민들의 주체적 참여 활성화 과정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으로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과정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처럼 주민자치회는 일회성 투표권 행사자로 전락해 버린 현대의 대중을 사명감과 책임감을 지닌 자율적 민주주의 시민으로 복원해 생활 현장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귀중한 터전을 제공해 주었다.

유재윤 회장

지난 1월 공식 출범한 제4기 진천읍 주민자치회(회장 유재윤)가 진천읍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다. 주민자치회의 프로그램은 주민자치위원의 참여동기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갖는 운영이 되어야 하며, 주민들이 지역정체성과 애착심을 갖도록 지역특성과 고유문화를 포함하는 운영체계를 갖추어야 한다. 진천읍 주민자치회는 전국 31개 지역, 충북 유일의 주민자치회 시범 지역으로 그동안 안심마을 만들기, 1마을 1장기 프로젝트 운영, 삼성서울병원과 함께하는 의료봉사, 찾아가는 민원접수, 사랑의 수건 나누기 운동, 행복 진천 건강 100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 증진에 힘써 오고 있다. 또한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만성적인 일손부족에 시달리는 지역농가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유 회장은 “진천읍 주민자치회는 주민과 함께하며 스스로 지역을 알리고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는 등 모범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만장일치로 진천읍 주민자치회장에 연임된 유재윤 회장은 투철한 봉사정신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견인하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남다른 추진력과 결단력을 갖추고 지역민들의 일이라면 하던 일도 멈추고, 달려드는 열정적인 자세와 헌신적인 지역 활동 탓에 ‘형식적인 말보다는 실천이 앞서는 사람’이라는 평을 들어왔다.

유 회장은 많은 말보다는 귀를 넓게 열고 항상 ‘주민의 발’을 자청하며 지역사회를 두루 살피고 있다. 유재윤 회장은 “지방분권과 주민자치는 한 배다. 지방분권 없는 주민자치는 생각할 수 없고, 주민자치가 보장되지 않는 지방분권은 공염불에 불과하다.”며 “주민참여와 주민자치, 자치분권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힘과 노력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천읍 신정리 천호마을 이장, 진천군 주민자치위원회 사무국장, 진천읍 이장협의회장, 진천군 이장단연합회장, 충청북도 이·통장연합회장,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장, 진천사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충북 참여자치시민연대 진천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힘써온 그는 특히 지난 2013년 ‘백곡 신중부변전소 건설 반대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농어촌공사 진천․음성지사 통합반대대책위원장, 미군훈련장저지 범 군민대책위 상임대표 등 을 역임하며, 1년여 간의 진통과 협상 끝에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변전소 백지화도 이끌어냈고, 농어촌공사가 경영합리화란 이유를 들어 기구 축소를 위한 불합리한 진천․음성 통합을 원상 복귀 시켜놨으며, 2017년에는 국방부에서 진천군에 건립하려던 미군 훈련장을 앞서서 막아냈다. 이런 공로로 그는 2017년 진천군민 최고의 영예인 진천군민 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무총리 표창, 행안부장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렇듯 그가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신망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작은 민원도 소홀함 없이 그들의 고충을 함께 이해하고 낮은 자세로 묵묵히 봉사의 길을 걸어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한편 2019년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천읍 주민자치회는 충청북도와 진천군,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진천군 정신건강가족협회 등과 일손봉사 협약을 맺고 올해 약 30여차례의 계획을 잡고 있다. 충북도와 군이 추진중인 생산적일자리 사업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의 농가나 생산활동에 일시적으로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봉사자를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이처럼 많은 사업을 통해 주민속에서 주민과 함께 하고 있는 진천읍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2018 전국주민자치대상, 충북자원봉사센터 으뜸상, 충북 공익활동사례 발표회 혁신상 등을 받았으며 행안부의 ‘전국주민자치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진천읍 주민자치회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으며 주민자치의 선진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는 유재윤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기획력, 추진력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게 주민들의 중론이다. 유재윤 회장은 “진천읍 주민자치회는 주민속에서 주민과 함께 하며 주민 모두가 헹복한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전국 제일의 선진 주민자치회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자나 깨나 지역 발전을 생각하고 지역민과 호흡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유재윤 회장의 행보가 주민들로부터 끊임없이 회자되며,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지금 이 시간도 지역현안이 있는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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