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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느끼는 중앙아시아의 매력,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나우르즈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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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느끼는 중앙아시아의 매력,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나우르즈 축제
  • 최윤진 기자
  • 승인 2019.03.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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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이란어권과 중앙아시아 문화권의 봄맞이 행사 ‘나우르즈(Nouwruz)' 축제는 ‘새로운 날’이라는 의미를 가진 우리나의 설날과 같은 명절이다. 지난 2009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다음해인 2010년 유엔 총회는 매년 3월 21일을 ‘국제 나우르즈의 날’로 지정하기도 했다.

올해는 ‘나우르즈’ 유네스코 등재 10주년이 되는 해로 KF(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은 오는 3월 20일 전시를 시작으로 공연, 영화, 거리축제를 아우르는 ‘2019 KF 세계문화브릿지: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 나우르즈 인 서울(Nowruz in Seoul)’을 서울시 중구 수하동 KF갤러리와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약 5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서 맞이하는 나우르즈’라는 테마로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문화와 예술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한다.

중앙아시아 5개국의 의식주 및 전통 무형유산 자원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며, 짧게는 200년 전, 길게는 500년 전에 제작된 타지키스탄의 전통 의복, 보석, 키르키스스탄의 주거 양식인 유르트(Yurt, 직물로 된 천막), 악기, 도자기 등 다양한 공예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중앙아시아의 일상 속 특별한 삶을 담아낸 사진, 미디어 아트, 현지 나우르즈 축제를 엿볼 수 있는 아카이브(사진, 영상) 자료와 국내에서 최초로 발간된 중앙아시아 그림책 시리즈(번역서, 총 10권)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국가별 주간도 마련되어 매주 1~3회의 특강, 그림책 구연, 만들기 체험(연, 유르트 만들기), 민속공연 등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면모와 나우르즈 축제의 가치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전시에 이어 오는 4월 27일~28일에는 청계광장에서 공연과 거리 축제, 체험존 및 푸드존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와 공연, 거리축제는 행사기간 중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영화와 전시 프로그램은 KF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가 신청 및 추첨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KF는 “중앙아시아의 신비롭고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이번 축제가 서울 시민과 주한 외국인들의 봄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F세계문화브릿지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포스터
KF세계문화브릿지 중앙아시아 봄맞이 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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