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영길 기자] 2019년 서울시 청년수당 사업 참여자 모집이 시작됐다.
2019년에는 상반기, 하반기 총 2회 진행하며 상반기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다.
이번 1차 모집에서는 총 4,000여명의 인원이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자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6개월 간 활동지원금 월 50만원이 지급되고, 청년 활력 프로그램(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주민등록 상 서울 거주 만 19~34세, 졸업 후 2년이 지난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미취업 청년이란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청년을 의미한다.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해도, 주 30시간미만 또는 3개월 미만 단기 취업자(아르바이트, 초단기 근로자 등)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아울러 소득 요건 또한 충족해야 하는데, 건강보험료 부과액을 기준으로 한 중위소득 150% 미만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본인이 세대주·부양자인 경우에는 본인 부과액 기준, 피부양자인 경우에는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는 세대주·부양자의 부과액을 기준으로 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청년은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내역서 1부, 중고교·대학·대학원 졸업(수료·제적·자퇴) 증명서 1부, 건강보험가입자 동의서 1부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사업 공고일인 3월 15일 이후 발급된 서류만 인정한다.
사업 참여가 불가능한 경우는 취업성공패키지, 청년구직활동 지원금 사업, 실업급여, 내일배움카드,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서울시 청년수당사업과 유사한 고용노동부 사업에 참여중인 사람, 2017년·2018년 서울시 청년수당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사람, 기초생활수급자 이다.
결과는 오는 5월 10일(오후 6시 이후)에 서울청년포털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청년수당은 2016년 첫 시행한 ‘나에 의한, 나를 위한, 나의’ 사업이다. 2018년까지 총 1만 5천여 명이 청년수당을 지급받고 청년 활력 프로그램에 참여해 해마다 높은 취·창업률과 만족도를 드러내고 있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서울시 청년주단은 청년 ‘나 자신’의 행복과 자존감을 높이고, 우리사회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2030청년에게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사회진입 및 진로활동 연계 지원이 함께 제공되고 있는 해당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