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전 ICT 체험관 전경
제100회 전국체전 ICT 체험관 전경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오는 3월 15일부터 30일까지 광화문 북측광장에서는 제100회 전국체전과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체험관이 열린다.

전국체전 홍보부스 및 로봇카페, 5G 방탈출 미션룸, VR(가상현실) 게임존 등이 마련된 ICT(정보통신기술) 체험관으로, 매일 오후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된다.

최신 ICT 기술을 통해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인 체험관에는 총 9개의 흥미로운 체험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전국체전 홍보부스에서는 대회개요와 상징물(엠블럼, 마스코트), 전국체전의 역사, 전국체전이 배출한 스타 등을 소개하며, 홍보부스 내 사진 촬영 및 SNS 업로드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전국체전 기념품도 함께 증정할 예정이다.

활동적인 체험 행사 또한 진행한다. 스포츠존에서는 전국체전 종목인 야구, 사격, 양궁을 무선 VR(가상현실) 기기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5G 미션룸에서는 틀린 그림 찾기, 문장 완성하기, 트램펄린 점프하기, 인증샷 촬영 등 각각의 방마다 주어지는 미션을 해결하고 방을 빠져나가게 하는 방탈출 게임도 진행된다.

로봇과 증강현실 등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활용한 체험 콘텐츠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기술존에서는 360도 CCTV를 활용한 통합관제, AI 융복합 화제예방 등 스마트 감시기술과 지정된 문장을 로봇 팔이 캘리그라피로 표현해주는 로봇암, 증강현실이 적용된 글라스를 활용한 AR 서포트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체전 안내로봇, 로봇이 음료를 제공하는 로봇카페, 초상화를 그려주는 로봇 등 첨단기술 콘텐츠와 인기가수 공연 및 방문자들을 위한 경품도 함께 준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국체전 사진 및 유물전시회, 성공기원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어, 오는 10월 개막되는 제100회 전국체전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전국체전기획과 하영태 과장은 “광화문 광장에서 운영되는 전국체전 ICT체험관에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제100회 전국체전 서울 개최를 함께 축하하고, 종목을 가상으로 체험하셨으면 좋겠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제100회 전국체전 개최일인 10월 4일까지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 행사를 추진해 시민들에게 100년을 이어온 전국체육대회의 의미를 계속 알려나갈 생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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