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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작곡가들의 심장소리를 들어보는 음악축제, 오는 21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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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작곡가들의 심장소리를 들어보는 음악축제, 오는 21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 최윤진 기자
  • 승인 2019.03.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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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오는 3월 21일 (사)한국페스티발앙상블의 제29회 현대음악축제가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펼쳐진다.

‘과연 타악기만이 당신의 심장을 두들기는가?’라는 질문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축제는 현대음악가들인 이안니스 크세나키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게이코 아베,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심장소리를 찾아내 그 대답을 들어본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이안니스 크세나키스(Iannis Xenakis, 1922∼2001)의 ‘반동(Rebonds A)’과 퍼쿠션 김은혜의 협연이 있다. 이안니스 크세나키스는 프랑스에서 활동한 루마니아 태생이지만 그리스인으로 자라 아테네에서 건축과 음악을 전공했고 음악은 취미였다. 그리스 내전에서 인민 해방군으로 참전해 한쪽 눈을 크게 다쳐 시력을 잃었고 사형선고까지 받았다. 독학을 미요나 메시앙 같은 수많은 음악 스승들을 찾아 작곡을 공부했다.

이어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Dimitry Shostakovich, 1906~1975)의 피아노 3중주 1번을 바이올리니스트 김진승, 첼리스트 배성우와 피아니스트 박미정이 협연한다. 또한 세계적인 마림바 연주자이며 작곡가로 유명한 게이코 아베(Keiko Abe, 1937~)의 프리즘 랩소디(Prism Rhapsody)를 마림바 김은혜와 피아노 유예리가 함께한다.

러시안 춤, 페트루슈카의 방, 축제의 날로 이루어진 이고르 스트라빈스키(Igor Stravinsky, 1882∼1971)의 페트루슈카에 의한 3개의 악장은 김정선과 김주영의 피아노로 연주된다.

한편 1986년에 창단된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0명의 세대를 아우르는 연주자들로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다. 그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현대작곡가들의 음악축제를 꾸준히 이어와 올해로 스물아홉 번째를 맞이했다. 더욱 자세한 공연 문의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로 연락하면 된다.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이 개최하는 현대음악축제 포스터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이 개최하는 현대음악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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