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청소년뮤지컬 공연활동
나라사랑 청소년뮤지컬 공연활동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서울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뮤지컬 ‘大韓소녀 유관순’을 공연한다.

서울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15년부터 뮤지컬로 배우는 나라사랑, 뮤지컬과 역사를 접목한 ‘뮤지컬 토리(Musical+Story)’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우리나라 독립운동가의 일대기를 뮤지컬 공연으로 기획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안중근 의사, 2016년에는 만세소녀 유관순, 2017년은 이육사님의 일대기를 공연하였으며, 국가보훈처로부터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전돼 2018년 보훈문화상(교육·문화)부분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재표현했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연기, 춤, 노래를 통해 시대적 배경과 인물을 탐구하며 역사적인 사실을 재미있게 배우며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을 온몸으로 배울 수 있는 활동으로 전개한다.

또한 성악 및 뮤지컬 전공 교수, 뮤지컬 배우, 작곡자, 안무가, 청소년지도자 등 10여명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과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간다는 점에 의미를 가진다. 해당 공연은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서울시립중랑청소년수련관 2층 대강당에서 국가유공자, 지역주민, 청소년이 함께한 자리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에 참여하는 관객들을 위한 나라사랑 캠페인(DIY창의목공을 활용한 3.1운동 100주년 기념 책갈피 만들기, 손도장으로 만드는 우리들의 태극기 등)을 운영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충서 관장은 “뮤지컬로 배우는 나라사랑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현장체험, 교과서, 책 등을 통해 주입식으로 진행된 기존의 역사교육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청소년 나라사랑 체험활동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며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인 나라사랑 청소년 뮤지컬을 지속적인 지원과 개발을 통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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