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우리 농촌! 한국고용정보원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읍·면 농촌 지역의 43%가 미래 없어질 가능성이 있는 ‘소멸위험 지역’이라는 암울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하지만 반면에 국민 90% 이상은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알려져 꽤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해있다.

이런 우려의 시선을 해결하기 위해, 농촌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고된 노동과 인력을 기반으로 하는 일차 산업의 형태를 벗어나 빠르게 기계화, 첨단화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작물, 가축의 생육환경 조절에 IT기술을 접목하는 ‘스마트팜’과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안전한 식량 공급을 위한 ‘친환경 농업’ 그리고 도농 상생을 돕는 ‘6차 산업’ 등 보다 발전한 농업이 떠오르며 농촌에 신(新)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특히 농약, 화학 비료의 과용으로 농업 환경 악화가 심각해진 최근 농촌에서는 ‘친환경 농업’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변화한 농촌을 더욱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TV조선 ‘알맹이’에서 찾아간 경상북도 예천군의 한 딸기 농가에서는 물과 영양분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양액기’를 이용해 스마트한 딸기 재배를 선보이고 있었다. 작물의 영양분을 높이기 위한 ‘친환경 농업’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친환경 농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한 사과 농가는 친환경 농자재로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공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품질 좋은 사과를 재배한다고 한다. 과연 작물을 더욱 더 튼튼하고 맛있게 만드는 친환경 농자재는 무엇일까?

한편,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진화하는 농촌의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농촌의 새로운 일꾼으로 떠오른 ‘드론’부터 새로운 농촌 경제 발전의 수단인 6차 산업형 농업이 출연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다가올 봄과 함께 활기를 더하고 있는 스마트 농촌에 대한 알맹이 정보는 오는 3월 3일 오전 9시 50분 TV조선 ‘알맹이’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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