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의 창 김경림 대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친환경 건축과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현대한옥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랜 시간 형성된 전통적 대표 주거문화인 한옥은 최근 들어 식당, 커피전문점, 숙박업소 등 상업용 현대한옥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한옥의 멋과 정취를 덧입힌 ‘나만의 집’을 바라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도시화의 산물인 아파트의 한옥형 설계는 전통의 멋스러움과 현대적인 모습을 접목한 새로운 주택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은 창호의 문양에 의해 완성된다. ‘한옥의 팔할은 창호다’ 라는 말이 있듯이 한옥은 문의 형태와 창살의 모양에 따라 확연히 다른 분위기로 변신한다. 무겁게만 느껴지는 한옥도 창호를 달리하면 문살 모양이 주는 ‘착시 효과’에 따라 길고 넓어 보이기도 하며 금새 다른 공간으로 변모한다. 문살 하나하나마다 각각의 독특한 의미가 담긴 문양으로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창호는 창(窓)과 문(門)의 기능을 합친 한옥 특유의 건축구조로 출입문, 채광창, 통풍창의 역할도 함께 한다. 문살의 모양에 따라 띠살, 꽃살, 용자살, 아자살, 만자살 등 여러 문양이 있으며 모란, 국화, 매화꽃 등을 새겨 넣은 꽃 창살은 상서로운 꽃을 문에 만들어 놓아 집안이 아름답고 즐거움이 충만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

김경림 대표
김경림 대표

(주)예나의 창(대표 김경림)이 원목으로 생산하는 창문, 중문, 도어 등의 장식문에 합리적이고 톡톡 튀는 신세대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전통 문살의 문양을 접목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주)예나의 창은 원목(천연목재)을 가공해 디자인에서부터 생산, 판매, 설치에 이르기까지 인테리어창호의 모든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경림하우징의 전통 문살 창호전문 브랜드다. (주)예나의 창은 30여 년의 소나무 가공 경력자가 심혈을 기울여 직접 만든 전통 문살을 평균연령 40대의 젊은 대표들이 전국에 열정적으로 보급하고 있다. 현관문, 방문, 창문, 창호에 삽입되는 유리, 부대소품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적인 요소의 창호 제품들을 디자인하고 생산하여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편백나무 문살디자인을 활용한 찻상, 좌탁, 등박스, 소품함, 회접시를 비롯해 여러 아이템을 개발하여 우리 전통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는 중이며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해 문살에 칼라를 입히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문살에 컬러를 입혀 색감에 포인트를 준 디자인은 새로운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데 현장 상황에 맞게 원목 질감은 살리고, PVC창틀과문에 앞뒤로 나무무늬 필름을 입힌 제품을 유리 안에만 실제 문살을 끼우는 방식으로 조립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칼라문살
칼라문살

김경림 대표가 무엇보다 중요히 여기는 것은 모든 디자인을 자체적으로 개발함으로서 기존 시장에 새로운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이에 문살을 유리에 붙인 후 페어유리로 만들어 시공하는 등 전통문살의 단점인 수명과 견고함을 증가시켜 아름답고도 채광이 풍부한 창을 만들어 내고 있다. 전통문살을 활용한 편백나무 LED등박스는 이를 검색한 해외 요식업 경영자들이 한지·문살·유리를 동시에 시공하는 작업을 의뢰할 정도다. 그 외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일반 목재 등 모든 건축 자재까지 가능해, 최근에는 미국의 대형 한식당 업체로부터 시공 문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주)예나의 창은 국내시장은 물론 필리핀, 뉴질랜드, 미국 등에도 호평을 받으며 수출을 진행하여 글로벌 창호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조만간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해 잠자는 동안 우리몸의 노폐물을 배출하여 해독은 물론 온몸을 치유할 수 있는 ‘예나의 침실’을 통해 소비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전국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중인 (주)예나의 창은 현재 청주, 대전, 밀양, 포항,제주,경인김포,서울경기 대리점의 계약을 체결했다. 김경림 대표는 “경제성장과 사회변화의 원천이 되는 지식기반사회에서 강소기업의 높은 기술력이말로 21세기 국가발전의 원천이 되는 성장동력”이라며 “실사구시적 자세로 신기술을 창조하는데 일조해 예나의 창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강소기업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오늘날의 기업환경은 급속한 변화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개발과 경영전반에 걸친 대혁신을 통해 생산효율을 높이려는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시장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혁신하는 (주)예나의 창. 김경림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기술과 경영혁신을 갖춘 손색없는 글로벌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으로 자리잡아 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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