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정형외과 김종필 교수

최근들어 수부질환 치료분야의 국내외적 권위자인 정형외과 김종필 교수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김교수는 지난해까지(2018년) 대한미세수술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등의 국내뿐만아니라 유럽수부외과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데 이어 2017년에는 미국수부외과학회로부터 Travelling fellow로 선정되어 미국 듀크 및 시카고 대학병원 등에서 연수과정을 마치는 등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교수는 국소 마취하에 시행하는 경피적 수술로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시술로 성인뿐만아니라 소아 환자에게 적용하여 방아쇠 수지로 인한 통증과 탄발 증상 등의 수부 기능을 완전히 호전시킬 수 있으며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활차 현상의 효과를 체계적으로 규명하여 국제적인 SCI급 저널(Annals of Plastic Surger, 2018)에 게재하여 국내외 의료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손목 질환에 대한 관절경적 치료의 권위자로서 그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손목 관절은 크기가 작아 수술하기 까다로운 분야라 기존 의사들도 손목에 관절경을 이용한 치료를 하는데 주저하고 있다. 하지만 김교수는 손목 관절경 수술은 보다 더 나은 환자의 삶을 약속하는 수술법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흉터 부위가 거의 없고 주변 연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병변 부위만 치료할 수 있어 회복이 빠르다. 개방적 수술보다 통증이 획기적으로 감소됐으며 수술부위의 치유 속도도 더 빠르다. 그는 또 손목 관절경 수술의 대부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수술 범위를 확장해 왔다. 손목 골절이나 인대 파열 등 급성 손상부터 골절탈구 등 복잡하고 어려운 수술까지 손목 관절경을 사용해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 그의 수술법과 결과를 상세히 분석한 논문 이 공개되면서 의료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연구 결과를 다수의 국제 저널에 상세히 소개했고 아시아, 유럽 등에 초빙돼 직접 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도 그는 잘 몰랐던 손목 질환의 병명과 치료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 하고 있으며 특히 방아쇠 수지를 손목 관절경으로 수술하는 노하우를 축적했다.”

김 교수는 대한수부외과학회에서 운영하는 세부전문의 전문의 제도가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그의 역할은 국내서 수부 수술이나 진료를 하는 수부외과의에 대한 인증 및 관리 감독을 하는 것이다. 김 교수는 “앞으로 최종 목표는 제가 지금껏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수지 통증을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대외적으로 이러한 점을 많이 알려 수지 통증에서 해방되는 그런 날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그동안 받았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것이고 이제는 많은 사람에게 베푸는 그런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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