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기해년(己亥年)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패션뷰티 업계에서도 다양한 황금돼지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분야에서는 돼지의 모양과 색, 그리고 소리를 모티브로 한 창의적인 상품들이 등장했는데, 귀여운 디자인과 아이디어로 소비자를 사로잡을 황금돼지 화장품을 소개한다.

샌프란시스코 메이크업 브랜드 'B'사는 기해년을 맞아 돼지 저금통 모양의 틴케이스에 브랜드 베스트셀러를 담은 ‘2019 뉴이어 키트’ 3종을 출시했다.

웃음 복돼지, 행운 복돼지, 돈 복돼지라는 이름이 붙혀진 핑크, 레드, 황금빛 틴 케이스에는 ‘포어페셔널 펄 프라이머’, ‘단델리온 블러셔’, ‘쿠프 프루프 아이 브로우 펜슬’ 등 각각 다른 베스트셀러 제품이 3가지씩 담겨있다. 귀여운 돼지 모양의 저금통에 베스트셀러 미니 제품으로 구성되어 활용도와 소장가치가 높은 제품이다.

한편 이번 신제품은 아시아 국가에서만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약 44,000원으로 알려진다.

 

(제공) innisfree.com
(제공) innisfree.com

자연주의 화장품을 지향하는 'I' 브랜드는 핑크 돼지에서 영감을 받은 멀티 팔레트를 출시했다. ‘로지 피키 팔레트’는 최근 브랜드에서 새해 첫 컬렉션으로 진행한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컬렉션의 일부로 토이스토리에 등장하는 돼지 ‘햄’이 케이스 앞면에 그려져 있다.

다양하고 예쁜 핑크 컬러들이 매트, 쉬머, 글리터 등 제형별로 담겨 있으며, 조합이 좋아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매끄럽고 부드러운 텍스처가 오랜 시간 선명한 발색으로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약 32,000원이다.

 

(제공) 삐아 공식 인스타그램
(제공) 삐아 공식 인스타그램

‘삐’사는 신선한 네이밍 센스로 유명하다. 작년 가을 ‘라스트 립무스3-범시리즈’에 이어 올해는 ‘라스트 립무스4-돈시리즈’로 돌아온 ‘삐’사는 돼지의 울림소리에서 영감을 얻은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시리즈의 컬러는 ‘오잉크 오잉크’, ‘꿀꿀’, ‘꾸익꾸익’ 이라는 다소 충격적이지만 재밌는 이름이 관심을 집중시킨다. 가벼운 벨벳 텍스처에 강한 밀착력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립스틱을 바른 것 같이 또렷한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선명한 발색과 색바램, 주름, 각질 등 립 메이크업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가격은 각각 10,000인 것으로 알려진다.

예로부터 풍요와 다산의 상징으로 부를 불러온다고 여겨지던 돼지.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지인 혹은 나를 위해 부와 복을 불러오는 돼지 아이템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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