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캐나다 왕립 조폐국(Royla Canadian Mint)는 새해를 맞이할 때마다 국가의 의미가 담긴 이야기를 순은 달러를 연례적으로 발행하는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1944년 6월 6일 연합군 노르망디 상륙 작전 성공 75주년 기념의 해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캐나다 군인들을 순은 달러 주화를 통해 기리게 되었다.

이번 동 주화는 적군의 총알을 뚫고 상륙하는 캐나다 군인들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상단에는 승리를 뜻하는 ‘V’ 글자를 모스 부호로 여러 번 새겼다. 이를 통해 세계 2차 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위험을 감수했던 캐나다와 연합국의 용사들을 기념하고 있다.

이들의 희생에 대한 또 다른 하나의 상징은 100달러 순금 주화에서도 볼 수 있다. 순금 주화에는 작전 당시 캐나다군의 공격 지점인 주노 해안에 상륙했던 그들의 발자국을 새겼다.

한편 이 두 기념 주화는 현재 민트 웹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기타 주화가 1월에 발행될 예정이다.

또한 캐나다 내 오타와와 위니펙에 있는 로열캐내디언민트의 부티크, 주화를 판매하고 있는 캐나다 우체국 등 전 세계 딜러와 대리점 망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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