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말처럼 전신 건강의 창으로 알려진 ‘눈’. 신체 중 노화가 가장 빨리 찾아오는 부위지만, 국민 4명 중 1명은 안과 검진조차 받지 않을 정도로 관리에 소홀한 기관이기도 하다. 그런데 안질환을 그냥 방치한다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25만여 명의 시각장애인 중 70%는 후천적 원인으로 시력을 잃었다고 한다.

실제로 3대 실명 질환인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녹내장의 발병률이 최근 8년 사이 모두 2배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안질환의 위험성이 커지면서 본격적인 눈 노화가 시작되는 40대부터는 눈 건강관리가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JTBC '알짜왕'에서는 눈의 노화와 질병을 막는 특급 비결을 소개할 예정이다.

75세의 나이에도 좌우 1.0의 시력을 유지 중인 권영순 씨. 안과 검진 결과 놀랍게도 전반적인 눈 건강 상태가 40대 초반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명안왕 권영순 씨의 생활 습관을 밀착 취재해본 제작진은 눈의 노화를 막는 다양한 비결을 엿볼 수 있었다. 평소 눈 노화 주범인 자외선과 청색광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운동으로 눈 건강과 체력을 기르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눈 건강의 핵심 비결이 있었으니 바로 꾸준한 ‘메리골드’ 섭취이다.

메리골드는 국화과의 한해살이풀로 금잔화라고도 불리는 꽃이다. 메리골드가 명안을 지키는 식품으로 떠오른 이유는 눈 건강의 필수 영양소인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루테인·지아잔틴은 시력의 핵심을 담당하는 '황반'을 구성하는 영양소다. 황반의 중심부는 루테인 30%, 지아잔틴 70%로 구성되어 두 영양소를 함께 챙기는 것이 눈 건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황요한 셰프가 선보인 요리는 '메리골드 연어 샐러드'.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A가 풍부한 연어와 메리골드가 만나 눈 건강 특별식이 탄생했다. 특히 연어와 메리골드 꽃잎 위로 뜨거운 파 기름을 뿌려 익히는 독특한 요리법이 출연진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메리골드의 놀라운 효능부터~ 눈을 밝히는 정보와 재미로 가득한 JTBC ‘알짜왕’은 오는 1월 10일 목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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