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스타엔즈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 ㈜스타엔즈엔터테인먼트

‘섬작가’라는 이색적이면서도 서정적인 별명을 갖고 있는 석산 진성영 작가가 자신의 첫 에세이집 ‘섬 이야기(부크크 출간)’를 통해 또 다른 방식으로 팬들과 만난다.

진도군 조도(새섬) 출신 캘리그라피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석산 진성영 작가는 이번 에세이집을 통해 자식들에게 아낌없는 사랑과 희생을 해 온 어머니의 남은 여생을 좀 더 편하게 모시고자 하는 석산 작가의 사모곡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신간에서는 어머니와의 진솔한 일상과 단상들을 여과 없이 거칠고 투박한 직설화법으로 표현하면서 써 내려가는 와중에 출신지이자 에세이의 배경이 된 진도 조도에 대해서도 자연스레 소개하고 있어 좀 더 풍성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2017년 8월 집필을 시작해 이어오던 중 지난 2017년 11월 21일 석산 작가의 어머니가 뇌경색으로 쓰러지면서 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렸고 집필을 잠정 중단되었다. 최근에 마무리하며 세상에 나오게 된 에세이라는 점도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사진제공 = ㈜스타엔즈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 ㈜스타엔즈엔터테인먼트

석산 작가의 출간서적은 이번이 여섯 번째로, 내용마다 석산 작가의 캘리그라피 작품들도 수록되어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석산 진성영 작가의 소속사인 ㈜스타엔즈엔터테인먼트 알렉스 이사는 “캘리그라피 작가로 사회,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석산 진성영 작가의 아프고 어려운 시기를 엿볼 수 있으면서도 모든 어머니를 향한 아들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긴 진솔한 첫 에세이집이다”며 “새로이 시작되는 2019년 이 에세이집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올 한 해에도 석산 작가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고, 모든 일이 뜻하는바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섬 이야기'는 예스24, 알라딘, 도서11번가, 부크크 온라인 서점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