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미디어아트 극단 ‘907(구공칠)’이 최근 한국미디어리서치 주관 ‘2018 소비자 공감지수 1위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극단 907은 직접적이고 사실적인 묘사보다는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공연을 추구하는 극단으로 다양하고 이색적인 공연들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 극단은 다면영상과 프로젝션맵핑, VR, 인터렉티브 디자인, 드론, 첨단 디스플레이 장비와 기술을 이용한 미디어아트 접목을 시도해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멀게만 느껴지는 첨단 장비와 기술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예술적 요소로 극단 구공칠을 통해 다시 태어나고 있다.

기술과 예술의 접목을 차분하면서도 깔끔하게 선보여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작품들로 다양한 해석과 논의들을 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수상과 작품선정 경력도 화려하다.

극단 907은 연극 <초인종>, <벽> 등의 작품으로 ‘2017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올해의 레퍼토리’를 수상하기도 하며, 2016 ARKO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이렇듯 공신력 있는 수상을 통해 예술성, 대중성과 참신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곳이기도 하다.

업체 관계자는 “올해 4년째 설립기념일을 맞이한 극단으로서 그간 꾸준한 공연기획 및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기존 방식보다는 다양한 방식 접목을 통해 실험적인 작품도 많이 선보이며, 재미를 더해 이번 소비자 공감지수 1위의 수상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며 ‘극단 구공칠’의 작품들을 대중화시켜 문화적으로 풍부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싶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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