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이 제 25회 연례 발렌타인데이 웨딩 콘테스트 참가를 위한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발렌타인데이 웨딩 콘테스트는 지난 25년동안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진행하고 있는 연례 행사로, 올해는 최초로 전 세계 커플들에게 그 참가기회가 주어진다. 각 커플들의 러브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쌍의 커플이 최종 선택되며 선택된 커플은 2019년 2월 14일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의 86층 천문대에서 꿈의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혜택 또한 남다르다. 신부는 뉴욕에 있는 클라인펄드 브라이덜(Kleinfeld Bridal) 플래그십 살롱에서 자신이 직접 선택한 웨딩드레스와 클라인펄드 브라이덜 파티(Kleinfeld Bridal Party)에서 신부의 손님을 위한 드레스가 포함된 상금 패키지를 선물 받게 된다.

또한 터키항공의 후원으로 신랑신부 및 두 명의 손님을 위한 뉴욕 왕복 항공권, 뉴욕 그랜드 하얏트 2박 숙박권, 결혼식 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소유의 스테이트 그릴 앤 바(STATE Grill and Bar)에서 즐기는 고급 유럽식 아침식사와 프로세코 토스트를 제공받는다.

더불어 플로리다주의 팜비치카운티 공식 관광 마케팅 조직인 ‘디스커버 더 팜비치스 (Discover The Palm Beaches)’가 제공하는 ‘왈도프 아스토리아 리조트(Waldorf Astoria Resort)’의 ‘보카 라톤 리조트 앤 클럽(Boca Raton Resort & Club)’ 신혼여행 패키지를 선물 받는다.

이번 웨딩 세레모니의 공식 주례자이자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천문대 담당 SVP인 장-이브 가지(Jean-Yves Ghazi)는 “지난 25년 도안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은 다양한 러브 스토리들의 별과 같은 장소였다”며 “이곳에서 꿈같은 웨딩을 꿈꾸는 전 세계 팬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는 전 세계 커플들을 위해 그 참가기회를 확장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의 연례 발렌타인 데이 웨딩 전통이 과거 25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것처럼 앞으로의 25년 또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결혼식 또는 리마인드 웨딩을 원하는 커플들은 오는 12월 30일까지 관련 웹사이트를 방문해 자신들의 러브스토리를 공유하면 된다. 반드시 18세 이상의 커플이어야 하며 결혼식 당일에는 뉴욕주가 발행한 유효한 결혼 허가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리마인트 웨딩의 경우에도 동일한 결혼 허가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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