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오는 12월 7일, 갈수록 심화되는 여성 취업난에 대비해 미래 일자리의 현실과 극복 방안을 모색하는 ‘여성일자리 비전포럼’이 열린다.

‘고용 없는 성장시대, 여성 일자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이 주관한다. 미래학자가 예측하는 고용 없는 성장시대의 현실을 살펴보고, 위기에서 기회를 찾은 여성일자리 모델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카이스트의 서용성 교수, 성대골 에너지자립마을 김소영 대표, 한국미술심리상담사사회적협동조합 권려원 이사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고용 없는 미래사회의 현실을 살펴보고 성장시대 속 다양한 일자리 창출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여성정책연구원 오은진 박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나현미 박사 등이 참석해 각 사례의 여성일자리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다시 자신의 일을 가질 수 있도록 지역 거점형 여성인력개발기관들을 운영 중”이라며, “고용 없는 성장시대에도 여성들이 위기에서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