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경 작가 일러스트
손은경 작가 일러스트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국경없는의사회가 오는 11월 23일 제2회 ‘국경없는영화제 2018(Films Without Borders 2918)' 앞두고 다양한 공식 굿즈와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개최하는 국경없는영화제는 구호 활동에서 마주친 사람들의 고통을 증언하고,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참혹한 실상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오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생명을 살리는 외로운 싸움’이라는 주제로 서울극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영화제는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딩 펀딩과 함께 티켓을 예매한 관객들이 영화제 공식 굿즈인 손수건, 파우치, 에코백, 2019년 달력을 선택 후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일러스트 콜라보 작업도 눈길을 끈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콜라보 작업으로 국내 및 해외에서까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손은경 일러스트레이터가 참여해 국경없는의사회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내었다. 여기에 “환자가 있는 곳에 국경없는의사회가 있습니다”, “당신의 후원이 세상을 치료합니다”, “Medicines shouldn’t be a Luxury” 등의 메시지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일어나고 있는 분쟁, 재난, 질병 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었다.

또한 이은선 영화 전문 기자도 올해 상영작 중 <결핵: 무자비한 킬러><아프가니스탄: 화염에 휩싸인 병원>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를 통해 특별한 그림 리뷰를 선보였다.

이 기자는 <결핵: 무자비한 킬러>에 ‘그래도 살아있기에, 희망하는 내일이 있기에 오늘이라는 시간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 그들이 진심어린 얼굴이 마음 깊이 남는다’, <아프가니스탄: 화염에 휩싸인 병원>에 ‘언제든 자신의 목숨도 위협받을 수 있는 상황에, 의료진의 인도주의는 지켜질 것인가. 명분 없는 전쟁의 상흔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는 경험은 이토록 충격적이다’라는 코멘트를 통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응원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손은경 작가, 이은선 영화 전문 기자와의 콜라보로 탄생한 작업물과 공식 굿즈는 국경없는 의사회 공식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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