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okj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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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교육 행정가들이 세종시 새움중학교, 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해 스마트교육을 벤치마킹했다.

시교육청은 “베트남 교육부 차관 응웬 반 푹(Nguyen Van Phuc)을 포함한 교육관계자들이 지난 11월 7일 새움중을 찾아 스마트스쿨 시설을 살피고, 수업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총 33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이날 태양열과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 자동제어 시스템·공기조화설비·시시티브이(CCTV) 등 스마트 스쿨 기반 시설을 둘러보고, 전자칠판·스마트패드·무선AP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공개수업을 참관한 것으로 알려진다.

응웬 반 푹 베트남 교육부 차관은 “세종시 학교의 우수한 스마트스쿨 기반 시설에 본래 관심이 많았다”며 “스마트기기 활용 수업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베트남 초·중등 교육정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 교육행정가 방한 연수단도 세종 국제고를 방문했다. 이들은 현재 초·중학교 대상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연수단은 최신 기자재를 활용한 영어 수업을 참관한 뒤 학교 시설을 살폈다. 학교 현황과 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학교 소개도 진행됐다.

연수단 대표 루지예브 딜쇼트는 “세종 국제고에서 진행되는 수업이 흥미로웠다”며 “한국 교육과정 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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