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대한민국줄넘기협회의 주최·주관으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줄넘기협회장배 전국줄넘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28일 인천 선학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개인전부터 단체전까지 17개의 종목으로, 유치부부터 일반부, 장애인부까지 17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기는 각 종목별 상위6명(팀) 성적의 선수들에게 2019년 국가대표 랭킹 포인트를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의 생활체육인들과 줄넘기 전문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었다.

특히 이번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아시아줄넘기연맹(AJPRF) 임원진들이 참석했으며 3분 뛰기 종목에서 함강혁(21, 경민대학교) 선수가 아시아 신기록을 세워 곧바로 공식기록으로 인정되었다.

아시아줄넘기연맹(APJRF) 관계자는 “심판수준과 경기진행의 관한 모든 부문, 선수들의 실력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였다”라고 참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경기를 주관한 김병일 대한민국줄넘기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줄넘기의 힘은 폭넓은 연령대의 선수들과 지역마다 진행 중인 클럽형 동아리 시스템이 원천이며, 이러한 튼튼한 배경에 훌륭한 선수들이 발굴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갖게 되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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