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영길 기자] 오는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는 ‘함께 놀자, 한강’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난지도 및 11개 한강공원과 관련된 이야기를 시민기획자가 직접 찾아보고 발굴한 소개하고 싶은 특별한 이야기를 체험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재탄생시켜 선보인다. 400여개의 이야기를 ‘자연·생태’, ‘사랑’의 두 가지 테마로 나누어 구성했다.

자연·생태 주제로는 과거 쓰레기 매립지에서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난지도의 역사’를 들여다보는 팝업북(pop-up book) 만들기, ‘밤섬 청소’를 소재로 생활쓰레기 줄이기와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배워보는 쓰레기 먹는 도깨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랑 주제로는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색채 테라피를 통해 나만의 색채를 찾아 만드는 매듭팔찌 만들기, 은행잎 부케 만들기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한강공원에 얽힌 이야기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후 1시와 3시에는 한강을 배경으로 한 영화의 OST, 오카리나 앙상블 클래식 공연과 그 외 재즈, 어쿠스틱 밴드 등이 펼치는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박기용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난지 한강공원을 방문하여 한강에 얽힌 이야기들을 알아보고 가족·연인·친구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한강의 옛이야기를 현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 참가비는 모두 무료이며 현장접수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행사관련 운영사무국에 하면 된다.

운영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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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북 만들기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
팝업북 만들기 '난지도의 어제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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