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okja.org / 지난해 한국의 날이 펼쳐진 이스트우드 공원
(제공) okja.org / 지난해 한국의 날이 펼쳐진 이스트우드 공원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영길 기자] 시드니 한인회(회장 류병수)의 연례 이벤트인 ‘2018 한국의 날’(Korean Festival)이 오는 10월 27일, 이스트우드 공원(Eastwood park. W Parade, Eastwood)에서 열린다.

‘한국의 날’은 시드니 한인 커뮤니티의 최대 문화축제로 한인사회는 물론 주 시드니 공관, 한국 기업 현지법인 등이 후원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길쌈놀이로 시작되며 사물놀이와 개회식에 이어 난타 공연, 태권도 시범, 벌룬 아트 및 마술, 라이브 공연과 K-Pop 댄스, 시드니 슈퍼스타 결선, 한국 전통 문화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 설치된 수십 개의 부스에서는 갖가지 한국음식을 비롯해 각 동포기업 및 한국기업 호주법인이 라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참석자에게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 앞서 윤상수 총영사는 “호주 한인 동포사회는 한-호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며 오늘날 국가 간 관계는 민관이 합심하여 이루어내는 종합예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이 축제는 호주의 다문화를 보여주는 기회로, 많은 이들이 축제에 함께해 참된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사에는 존 알렉산더(John Alexander) 연방 하원의원(호한의원친선협회장), NSW 다문화부 레이 윌리엄스(Ray Williams) 장관도 한인 커뮤니티의 축제를 축하한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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