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okj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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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영길 기자] 유럽의 고풍스러움과 베트남 전통문화, 매력적인 음식들을 풍성히 즐길 수 있는 베트남 최대 도시 호치민. 처음으로 만나는 낯설지만 새로운 풍경에 이리저리 다니다보면 무더위에 시원한 음료 한 잔이 간절히 생각난다. 최근 호치민에서는 20대 여성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한류형 카페가 있다는데 바로 KSQUARE(케이스퀘어)이다.

인근 스타벅스보다 인기가 많아 호치민 카페거리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KSQUARE는 베트남 20대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한국적인 콘셉트가 매력적이다. 단순히 음료와 한국의 먹거리(김밥, 라면, 삼겹살 등)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문화적 요소들을 한데 섞어 만들었다.

내부는 이용하는 용도에 따라 컬러와 볼거리를 층별로 각각 다르게 구성했다. 1~4층은 카페, 5층은 치맥을 비롯해 삼겹살도 구워먹을 수 있는 먹거리 공간이다. 또한 하이라이트 공간인 루프탑은 현지 젊은이들 사이에서 생일 파티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400인치의 초대형 스크린에 생일 축하송과 K-POP 노래들을 시끌벅적하게 틀어놓고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흥겨운 생일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호치민 번화가 한 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호치민 공항이 있기 때문에 현지인뿐만 아니라 여행객들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SQUARE 민석기 대표는 “KSQUARE라는 명치에서 읽혀지듯이 한국의 모던함과 깔끔함을 하나의 공간에 집결시켰다”며 “다른 카페들과 비교할 때 디자인과 상품 구성 등 공간적 차별성을 확실하게 만들었으니 나아가 젊은층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음료와 상품 등의 가격도 최소화하여 가성비를 최대한 높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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