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7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미국 빌보드 차트를 점령하고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모인 유엔 총회에서 연설도 진행하며, 이제는 명실상부한 월드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이들이 이번에는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서울시 관광 홍보대사로 돌아왔다.

서울시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서울의 7가지 매력을 알리는 관광 콘텐츠 7편을 제작했으며 금일 TV,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한다.

이번 광고의 슬로건은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Live Seoul like I do)' 이며, 서울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서울 사람처럼 서울에서 살아보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방탄소년단이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나의 서울 플레이리스트(My Seoul Playlist)' 로 컨셉을 잡았다.

광고는 서울 방문 관광객의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해 먹거리, 쉴거리, 볼거리, 놀거리, 즐걸거리, 살거리, 할거리 등의 7개의 테마로 나누어진다. 7명의 멤버가 개별적으로 테마에 맞추어 다양한 서울의 모습들을 소개한다.

공개 이후에는 연말까지 전 세계 117개국으로 송출되는 KBS월드를 비롯해 tvN아시아 채널 및 태국·베트남·인도네시아 TV에 방영될 예정이다. 중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에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서도 광고된다.

아울러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사이트에서는 방탄소년단 배경화면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서울관광 플레이리스트 클립영상 중 마음에 드는 아이템 혹은 나만 알고 있는 서울여행 꿀팁을 사진 혹은 영상으로 4개를 모아 #myseoulplaylist 와 함께 SNS에 공유하는 ‘나의 서울 플레이리스트’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 호텔 숙박권, 디스커버 서울패스, 온라인 상품권 등이 추첨을 통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세계적인 톱스타 방탄소년단이 서울의 매력과 핫한 관광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서울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방탄소년단이 소개한 ‘나의 서울 플레이리스트’ 영상 광고를 통해 전 세계의 많은 젊은이들이 각자의 ‘My Seoul Playlist'를 만들어보며 서울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 관심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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