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국립 현대 미술관 근처에 위치한 호아드 카페&갤러리는 북촌 마을 속 보기 드문 한적한 공간으로 창밖으로 보이는 한옥뷰가 인상적인 공간이다.

카페를 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지만 한쪽에는 레스토랑도 함께 운영 중이며, 요즘은 감성적이고 트렌디한 공간을 찾아 방문하는 사람들로 조금씩 떠오르고 있다. 삼청동길 중앙 골목이 아닌 옆 골목에 숨겨져 있어 소란스럽지 않고 여유로움을 가득 느낄 수 있다.

1층은 카페, 2층은 카페 겸 갤러리로 구성되어 있다. 2층에도 앉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음료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가 작품을 구경해도 좋다. 곳곳에 모던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비치되어 있으며 유니크하고 트렌디한 내부와 주차공간은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이다.

메뉴는 커피와 차, 에이드, 디저트 등이 준비되어 있지만 가짓수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햇빛이 가득한 창밖으로 펼쳐진 운치 있는 한옥과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이를 뛰어넘는다. 또한 얼마 되지 않은 종류인 만큼 맛 또한 뛰어나다. 소중한 사람들과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여유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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