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인플루언서’, 그들의 파급력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등장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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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을 끼치는 사람 ‘인플루언서’, 그들의 파급력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등장과 전망
  • 최윤진 기자
  • 승인 2018.10.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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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현대사회에서 SNS가 미치는 영향력은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커졌다. SNS가 발달하면서 한 개인이 자신만의 특징을 살려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며 트렌드를 이끄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개인을 두고 타인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라는 뜻의 ‘인플루언서(Influence+er)’ 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이들은 연예인처럼 무대나 외모로 대중 앞에 나서지 않더라도 SNS 만으로도 연예인과 비슷한 인기를 얻으며 사회에 충분한 파급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점을 활용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플루언서들이 주로 활동하는 플랫폼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다. 이 둘은 인플루언서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유튜브의 경우에는 최근 1인 미디어가 주목받으면서 급부상한 플랫폼으로, 한 개인이 시청자들에게 주목받을 만한 영상을 제작하는 것이 관건이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참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해 대중들에게 영상이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광고주들은 ‘유튜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수익을 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때때로 내가 구독하는 유튜버가 제품이나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직접 그 제품을 사용하거나 장소에 가면서 좋은 점을 설명하고 리뷰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은 오히려 TV 광고보다 더 많은 신뢰도를 느끼며,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수많은 충성 고객을 두고 있다는 것에서 출발한다는 말이 있을 만큼 이러한 관심과 신뢰는 곧 수익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많은 광고주들이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광고에 주목하고 있다. 주로 키즈, 게임, 먹방, 화장품 등 사용하는 것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 제품들이 타깃이 된다.

영상처럼 생생하진 않더라도 패션, 육아, 반려동물 등 사진과 글을 통해서도 충분히 제품을 어필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해시태그)’의 유입을 통해 접근성을 높인 경우이다. 또한 많은 팔로워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사용한’ 제품을 추천하는 콘텐츠는 팔로워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켰고, 이에 브랜드에서 먼저 협업을 요청하기도 한다. 전문성과 믿을 수 있는 리뷰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제품은 더욱 큰 신뢰도를 가지고 노출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된다.

2017년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규모는 20억 달러로 추정된다. 하지만 오는 2020년에는 약 100억 달러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연예인과 같이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나와 같은 일반인이라는 친숙함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수많은 팬들을 끌어들이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은 앞으로도 더욱 커질 것이다. 하지만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치명적인 단점은 인플루언서의 지속성과 독창성에 대한 한계이다. 매일 매일 새롭게 생겨나는 유튜버, 인스타그래머들 사이에서 누구보다 눈에 띄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차별화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지 또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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