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영농조합법인

경쟁력 있는 과수산업을 육성을 위해 생산에서부터 유통, 수출, 연구까지 주체적으로 관리하고 정부 주도형에서 생산주도형 구조개선을 하는 담양 반딧불영농조합법인은 조합원 98농가의 15㏊면적에서 재배한 멜론을 대만, 싱가포르, 홍콩 등으로 일부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마트에도 출하하고 있다.

반딧불영농조합법인의 멜론은 맛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브랜드로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안정은 물론,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출 전략작목 발굴과 전문수출단지를 집중 육성하고, 현장애로 기술개발과 컨설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수입 과일의 대량 유통으로 근심을 덜기 힘든 농가들이 많은 가운데 오히려 국내산 멜론 수출길을 개척 지난 20여 년 동안 멜론을 키워온 전담 담양의 김복남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품종의 멜론을 번갈아 키우며 우리 땅에서 잘 자라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멜론을 상품화하는데 힘써왔다. 생산단계에서부터 수확 후 품질관리단계와 유통단계까지 철저한 표준규격을 통과한 최상의 멜론만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는 반딧불 영농조합은 하우스 재배를 통해 멜론을 공급하고 있다. 기존의 가락시장, 공판장 직거래는 물론 마트와 계약해 전국 각지로 담양 멜론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판로를 확장해 멜론을 수출하기에 이르렀다. 국내 시장을 주축으로 수출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곳은 수입 멜론에 결코 뒤지지 않는 맛과 품질을 가지고 있는 이상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곳 반딧불 영농조합은 이미 15년 전부터 수출을 시작해 현재 홍콩, 대만, 싱가폴 등 여러 나라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멜론의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 전략작목 발굴과 전문수출단지를 집중육성하고, 현장애로 기술개발과 컨설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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