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서재탁 기자] 금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는 수상패션쇼 및 콘서트가 펼쳐진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수상패션쇼는 저녁 8시, 콘서트는 저녁 6시에 각각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와 청계광장에서 진행된다.

 

청계천 시니어 패션쇼
청계천 시니어 패션쇼

이번 수상패션쇼는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60세 이상의 시니어 모델 35명과 20대 모델 15명이 함께 무대에 서게 된다. 패션쇼에 참가하는 시니어 모델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모델은 88세 김금옥, 서추자 할머니로 알려지며 공단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시니어모델들의 열정과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감동을 전달하고 세대 간 소통과 배려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만들고자 한다.

쇼는 약 90분간 이루어지며 원피스 패션쇼, 투피스 패션쇼, 드레스 패션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거리아티스트 페스티벌
거리아티스트 페스티벌

이와 함께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는 버스킹, 재즈, 퓨전국악 등 거리 아티스트 8개팀이 선보이는 ‘거리아티스트 가을낭만 콘서트’가 펼쳐진다.

퓨전 국악팀 ‘국향’이 개막공연을 맡았으며 에이마이너, 베니줄리, 바닐라스카이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팀이 등장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약 4시간 동안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토요일 밤 청계천에서 시니어 모델분들이 참여하는 이색 패션쇼와 재능있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계천 수상패션쇼’와 ‘거리아티스트 청계천 가을낭만 콘서트’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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