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최윤진 기자]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 출연 중인 명품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향연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13일 개막한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17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낸 후 세월이 흘러 총사직을 은퇴한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이 루이 14세를 둘러싼 비밀을 밝혀내는 작품이다.

극 중 배우 김덕환, 박준규, 김영호, 최낙희, 류창우, 조남희, 이병준, 김법래는 극 중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로 완벽하게 변신해 특유의 노련함과 완숙미가 돋보이는 무대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아이다’, ‘명성황후’ 등에서 활약한 김덕환과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 드라마 ‘검법남녀’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오가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박준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및 드라마 ‘슈츠’에서 활약한 김영호는 삼총사의 리더 ‘아토스’역을 맡았다.

뮤지컬 ‘레미제라블’, ‘아가씨와 건달들’ 등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최낙희와 뮤지컬 ‘미스 사이공’, ‘시카고,’ ‘노트르담 드 파리’ 등에 출연한 실력파 배우 류창우는 삼총사 은퇴 후 신부가 된 ‘아라미스’ 역을 맡았다. 과거에는 둘도 없는 동료였지만, 지금은 총사 대장이 된 ‘달타냥’과의 이념 대립에서 보여주는 고뇌를 심도 있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삼총사 은퇴 후 부인인 ‘세실’을 만나 소박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는 ‘포르토스’ 역에는 뮤치컬 ‘셜록홈즈’ 등 다채로운 작품에 출연한 배우 조남희와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이병준, 그리고 뮤지컬 ‘삼총사’ 초연부터 ‘포르토스’로 출연했던 배우 김법래가 맡아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모두 쏟아 낼 예정이다.

자타공인 명품 배우로 인정받는 이들의 활약은 완숙하고 노련한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작품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는 오는 11월 18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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