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집 아들과 셰프가 만나 명품 설렁탕을 만들다
설렁탕집 아들과 셰프가 만나 명품 설렁탕을 만들다
  • 박희원 기자
  • 승인 201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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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재

 

한국인들이 예로부터 즐겨먹는 대표적인 음식인 설렁탕은 저렴한 가격에 오랜 시간 끓여낸 뽀얀 국물에 소면과 밥을 말아 잘 익은 숙성김치와 깍두기로 입맛을 돋우어 주어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주)예우(대표 노현우)가 성공적인 외식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명품 설렁탕 전문점 ‘소우재’를 오픈했다. 예우는 양평 3대 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짬뽕전문점 ‘예지현’을 운영하는 곳이다. 전국 15개 매장이 성공하면서 ‘더웍’이라는 차이니즈 캐쥬얼 다이닝점도 운영하고 있다.

설렁탕집 아들 김대성과 셰프 노현우가 만나 설렁탕이라는 단일 메뉴를 명품화하겠다는 생각으로 약 1년 정도 준비 끝에 경기도 안성시 가현동에 매장을 연 것이다.

‘근심걱정이 사라지는 집’이라는 뜻의 ‘소우재’는 인테리어가 먼저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장에 들어서면 ‘消優齋(소우재)’라 쓰인 표구와 벽돌위의 가마솥, 솔나무 뚜껑, 주방에서의 토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소우재 설렁탕은 아롱사태와 양지를 두 시간 끓인 후 한우사골과 잡뼈를 18시간 이상 고아낸다. 마지막으로 기름을 제거하는 데까지 총 20시간, 핏물을 빼는 데는 무려 24시간 이상이 걸린다. 그야말로 시간과 정성이 만들어 낸 음식이다. 

20시간 고아낸 깊은 국물과 부드럽고 쫀득한 수육, 감칠맛의 숙성김치가 사랑받는 이유다. 특히 숙성김치는 본사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숙성하여 각 매장에 공급하는데 노현우 대표의 자부심이 드러날 만큼 고유의 맛을 잘 살렸다. 적당한 숙성 기간과 좋은 재료로 만든 김치는 시원하고 감칠맛이 풍부하다.

소나무로 만든 가마솥 뚜껑으로 설렁탕에 솔향도 은은하게 뱄다. 소우재에는 소머리가 주를 이루는 일반수육과 아롱사태와 소머리의 프리미엄 소우재수육이 있다. 쫀득하면서 부드러운 소머리와 풍부한 육향의 아롱사태수육은 소우재에서만 맛볼 수 있다.

런칭한지 얼마되지 않은 소우재 안성 직영점의 맛이 소문나면서 벌써 가맹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소우재 설렁탕은 최소 40평 이상이면 창업할 수 있다. 테이크 아웃이 가능해 매출을 높일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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