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북3·1운동기념사업회 박기학 회장

봉사는 자발적인 참여로 우리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킨다. 그것은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유지되도록 하는 사회적인 책임과 배려의 실천적인 표현이며, 나아가 자신이 과거와 현재를 있게 하는 공동체에서 받은 것을 되돌려주고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날로 각박해져 가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마음과 물질을 나누어 주는 봉사활동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다.

(사)군북3·1운동기념사업회 박기학 회장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불우한 이웃과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과 나눔의 정을 실천하며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평소 봉사와 나눔을 인생철학으로 삼고 있는 박 회장은 나눔과 봉사가 시대의 화두로 자리 잡은 요즘 따뜻하고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해 기부와 나눔의 홀씨를 퍼뜨리고 있다.

‘타인을 위해 나의 삶을 나누는 것은 정말 숭고한 가치’라는 박기학 회장은 2007년 함안군이장협의회회장, 2009년 바르게살기운동 함안군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사)군북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을 맡아 군북 3·1독립운동 기념탑 건립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1973년부터 군북면 명동이장으로 31년간 활동해오며 마을청소, 공동풀베기 등 봉사의 생활화에 솔선수범해 왔다.

특히 매년 노인의 날에 15년 이상 백미 기탁을 하고 있으며 지역의 5개 고등학교에서 1명씩 선별 5명의 학생과 가정이 어려운 학생 10명 등에게 장학금과 군북3·1운동기념사업회 성금과 사비를 들여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박기학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소외된 계층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임대농사를 지으며 그것이 주 소득원으로 자신도 형편도 넉넉치는 않지만 박기학 회장은 본인의 안위보다 어렵고 소외된 이들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더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

박기학 회장은 “기부는 마음을 나누고 기쁨을 되받는 아름다운 사랑으로 기부와 더불어 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만나는 일은 더 없는 즐거움이자 배움이며, 내 마음까지 치유해 준다. 기부는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가진 것을 나누는 행동으로,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 복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 2017년 대한뉴스, 코리아뉴스, 다이나믹코리아, 시사매거진2580 등이 주관하는 ‘2017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과YNews에서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2013년 제23회 함안군민상 봉사활동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기학 회장은 “주민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여 살기 좋은 군북면,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다 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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