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들 아픔 알리려 자전거로 미국 횡단한다... 4번째 트리플A 프로젝트 무사히 횡단 성공
위안부 할머니들 아픔 알리려 자전거로 미국 횡단한다... 4번째 트리플A 프로젝트 무사히 횡단 성공
  • 김영길 기자
  • 승인 2018.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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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KBS 9시 뉴스 방송화면 캡쳐
(제공) KBS 9시 뉴스 방송화면 캡쳐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영길 기자] 한국의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자전거로 미대륙을 횡단하는 대학생들이 있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는 트리플A(AAA) 프로젝트는 일본의 성노예범죄에 대한 인정(Admit)과 인권유린 범죄에 대한 진정한 사과(Apologize), 위안부 피해 여성들의 혼과 마음을 안은 동행(Accompany)의 머리글자를 딴 프로젝트로 지난 2016년부터 2~3명의 대학생이 짝을 이뤄 미 대륙을 행단하며 일본군 강제 성노예 피해자 할머니들의 고난의 생을 인권적 차원에서 미국사회에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4기 백현재(25, 백석대) 군과 이호준(23, 인천대) 군이 횡단에 성공했다. 이들은 지난 8월 31일 뉴저지 포트리 위안부 기림비에 도착해 포트리한인회 홍은주 회장 등의 환영을 받으며 지난 6월 23일부터 시작된 70여 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2일 로스앤젤레스에서 미주 흥사단, 내일을 여는 사람들, 종교평화협회, 가주한미포럼, 3·1여성동지회 등과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수요시위를 벌였으며,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을 참배했다. 또한 출정식 이후에는 앨버커키, 오클라호마시티,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시카고를 지나 피츠버그와 워싱턴DC 등을 거쳐 장장 6천km에 달하는 여정을 달려왔다.

특히 ‘세계 위안부 기림일’(Global Action Day for ‘Comfort’ Women)이었던 8월 14일에는 시카고에서 수요 시위에 동참하기도 했으며, 워싱턴 DC에선 미주희망연대 장호준 의장의 장준하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 강연에 참석해 트리플A프로젝트의 의미를 알렸다.

포트리에 도착한 후에는 위안부 기림비 참배를 시작으로 팰리세이즈팍의 해외 1호 위안부 기림비와 클립사이드팍의 위안부 기림비를 연이어 찾았다. 또 포트리 기림비를 건립한 주역이 ‘포트리 유스 오브 카운슬’ 소속 한인 고교생들과 뜻 깊은 만남을 갖기도 했다.

아울러 백현재 군과 이호준 군은 지난 9월 2일 뉴욕 맨해튼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일본의 위안부 범죄 인정과 사과 등을 촉구하는 규탄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또한 금일 뉴욕한인회관 이민사박물관을 방문, 평화의 소녀상에 참배하고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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