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승마클럽 김복기 대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말은 모든 동물 중에서 탈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가축으로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전쟁에서 강력한 도구였지만 19세기 중엽부터 프랑스의 일부 귀족들에 의해 승마라는 레포츠로 발전되며 최근엔 균형잡힌 심신발달을 돕는 마필산업으로서 자리를 잡았다. 현대에 이르러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말 산업이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아 스포츠와 레저 사업의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2011년 ‘말 산업 육성법’이 제정되고 한국마사회가 전 국민 말사랑 운동을 벌이면서 승마산업이 각광받고 있다. 종래 귀족 스포츠라는 편견을 깨고 다이어트와 전신 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롭게 주목받는 가운데 전국의 승마장 숫자도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승마인구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내수 위축으로 경기회복세가 둔화하는 현실에서 승마 대중화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직접적인 기여가 예상되는 말 산업은 내수활성화의 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복기 대표
김복기 대표

대도시는 물론 지방 소도시에서도 승마를 즐기는 라이더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승마는 일대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 승마는 칼로리 소모가 많은 전신운동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성장판을 자극하고, 신체발달과 균형 잡힌 몸매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척추의 교정과 골반강화, 다이어트 등의 효과가 나타나 승마를 배우려는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근교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천로에 위치한 ‘동서울승마클럽’의 김복기 대표가 ‘재활승마’를 비롯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승마’,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승마’를 표방하며 승마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복기 대표는 “승마는 사람과 말이 혼연일체가 되어 호흡하는 스포츠”라며 “생명력 있는 말과 교감하는 승마는 물질만능주의로 심신이 허약해진 현대인들에게 신체를 단련하고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이며 대담성과 건전한 사고력을 길러주는 정신운동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동서울승마클럽은 연인·가족단위 고객이나 학교와 사회 복지관을 통한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승마 꿈나무 발굴·육성에도 많은 힘을 쏟는 한편, 승마 인구의 저변을 넓히고 승마가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하도록 승마장의 문턱을 낮춰서 유치원과 초등학교 단체 현장 학습도 진행한다. 더불어 강습생들의 편의를 위해 ‘초급마장(실내 마장)’과 ‘초·중급마장(실외 마장)’, ‘고급 및 자유기승마장(비가림마장)’을 갖춰 수준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마련했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테마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동서울승마클럽에서 성인은 물론 유아 및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으며 단체 승마 강습 또한 가능하다. 간단한 체험을 위한 승마부터 힐링승마, 다이어트승마, 생활승마와 치료와 승마를 접목시킨 재활승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 무휴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의 승마교육프로그램은 ‘말과의 교감’으로 시작되는데 처음 승마를 접하는 초보자들을 특별한 준비물 없이 무료 대여로 승마를 즐길 수 있으며 김 대표 및 여러 코치가 직접 기승자들의 자세를 교정하고 고삐를 잡아주는 등 안전한 승마방법에 대해 세세하게 지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순한 마필을 준비코자 24시간 말들과 가족처럼 생활하고 실내마장 바닥에 국내유일 소나무칩을 도포하여 낙마시에도 다치지 않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며 “승마는 단순히 말을 타는 운동이 아니라 말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하는 과정임으로 우리 부부가 모든 말의 24시간 관리를 원칙으로 말과 생활하며 돌보기에 동서울승마클럽의 말들은 순하고 착하다.”고 말했다.

승마에 대한 가장 잘못된 선입견 중 하나는 ‘고급스포츠’라는 선입견이다. 지금까지도 승마를 귀족 스포츠로 오인하는 사람들이 많아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기까지는 장애가 많았으며 영화나 드라마에서 노출되는 승마는 부유층들이 즐기는 그들만의 스포츠로 인식되어 왔다. 때문에 일반 대중에겐 낮선 운동, 즉 귀족 스포츠라는 오명 때문에 국내 승마인구는 아직 소수에 불과하다. 이는 승마와 함께 고비용의 대표적인 귀족 스포츠로서 인식돼 온 골프인구가 연간 1천만을 육박하는 것에 비춰 봐도 극명하게 대비되는 대목이다. “승마인구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지만 일상 취미로서의 승마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승마산업은 국민의 소득수준 증가에 따라 다양화되는 문화체험의 소재라는 긍정적인 인식이 필요하다. 아울러 승마산업의 지원을 위해, 우리의 체형에 맞는 우리말 육종과 유관부처의 협력을 통한 인프라구축도 시급하다.”고 전했다.

승마애호가들의 비용적 부담감도 덜었다. 동서울승마클럽은 가족들이 직접 말을 관리하고 돌보면서 가격적 부담감을 줄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승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직장인들이 퇴근 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오후 늦게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쿠폰제를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승마를 즐길 수 있다. 남녀노소 회원 중심제로 주말 주중 상관없이 편하고 자유롭게 집근처 헬스장 다니듯 파트너 없이 개인이나 단체가 부담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김 대표는 “이젠 잠실역에서 20여분거리 동서울승마클럽에서 골프보다 접근하기 쉬운 승마로 몸과 마음이 힐링이되는 전신운동으로 건강하게 행복한 인생을 즐기는 레포츠 승마를 권장한다고.”고 역설했다.

승마는 넓은 초원에서 즐길 수도 있지만, 도시근교 좁은 공간에서도 계절에 관계없이 실내·외에서 운동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 및 힐링레저이며 살아있는 동물과 교감하며 하는 운동이기에 전혀 다른 분위기에서 운동할 수 있어 앞으로의 전망이 더욱 밝다. 김복기 대표는 “승마 등의 레저 수요가 늘어나면서 우리나라도 승마 대중화 시대가 눈앞에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승마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했다.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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