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문생산으로 만든 고급 하드우드(활엽수) 재료로 만든 제품이 명품 아웃도어 시장에서 화재다. 아웃도어 명품업체인 휴(대표 : 이성용)는 오래 전부터 쌓아온 원목 주문가구의 노하우와 기술력, 디자인, 그리고 차별화된 소재를 그대로 접목한 캠핑용 브랜드 ‘휴 아웃도어’를 선보이고 있다. ‘다르니까 특별하다’는 자부심 깃든 슬로건을 내건 이 회사는 캠핑용 제품으로선 드물게 고급 하드우드의 장점을 십분 살리고 있다.

휴 제품은 모방이나 카피가 아닌, 창의력과 독창적 디자인만을 고수하되, 동으로 포인트를 가미해 멋스러움을 더한게 특징이다. 당연히 친환경적이며, 시간이 오래 지나도 질리지 않고 오히려 소장가치가 배가된다. 현재 테이블, 체어, 셀프들(선반), 원목소품 등의 카테고리가 있다. 테이블의 경우 엣지테이블, 롤테이블, 소반테이블, 버너테이블, 미니멀테이블이 대표적이다. 그 중 엣지테이블은 슬림한 상판에 얇지만 내구성이 좋은 다리가 특징이다. 모서리 부분을 라운딩 처리함으로써 엣지 부분을 살려 유니크함을 더했다. 롤테이블은 컬러가 우선 고급스럽다. 이동이 용이하고, 원 목 고유의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있다. 롤상판과 하부가 분리되고 다리를 접은 상태에서 하부 구조로 반을 접을 수 있어 수납이 편리하며, 신주로 제작된 하부 가로대가 몸체와 다리를 고정시켜주어 안정적인 세팅이 가능하다.

소반테이블은 가정에서 사용하던 전통적 소반이 아웃도어로 재탄생된 제품이다. 이동성과 편리성을 갖추고 있으며, 원형 신주를 추가하여 나무와의 조화가 돋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리 부분을 넣을 수 있는 홈을 추가, 간편하게 보관과 이동이 가능한 접이식이다. 버너테이블은 버너와 테이블을 결합한 아이템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타공망 상판을 덮어 테이블로 사용할 수 있다. 미니멀테이블은 테이블 양쪽에 달려있는 가죽끈이 손잡이 역할을 대신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체어 제품에는 체체어, 미니멀체어 등이 있다. 이들은 등받이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고, 곡선 형태의 등받이가 있어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바닥방석을 교체할 수도 있고, 간편한 접이식 다리가 있어 편리하다. 셀프(선반)제품들은 불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제거하고 실용성을 고려했다. 2단 테이블로 수납공간 활용이 용이한 2레벨 셀프 선반을 갖추고 있다. 상부 가로대엔 신주파이프에 알루미늄 환봉이 삽입되어 있는 커팅보드셀프 선반 제품이 있다. 가구 장인인 부친으로부터 기술을 물려받은 이 대표는 “10월초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며, 홈페이지 및 ‘휴 아웃도어’를 인터넷에서 검색해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면서 “우리 제품은 분명 색다른 가치와 만족감을 준다”고 확신했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