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크린산업 백종원 대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벽크린산업의 백종원 대표가 숱한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벽크린시스템(건물 외벽용 배수장치)’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벽크린산업은 건물 외벽의 오염을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건물 외벽용 배수장치(벽크린시스템)’를 개발해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1년 ‘건물 외관을 아름답게’라는 모토로 설립됐다.
전국 최초로 외벽 마감재를 생산하며 물때나 녹물, 황사 등으로 건물 외벽이 오염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주는 벽크린시스템은 친환경 백종원 대표가 그간 쌓아온 시공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건물에서 오염물질이 흘러내리지 않아야 건물 외벽전체가 말끔히 유지될 수 있다는 간단한 원리에서 착안된 벽크린시스템은 창틀 등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벽면에 닿지 않은 채 땅 바닥으로 직접 떨어지면서 벽면의 도색이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또한 저렴하고 가벼운 창호용 ABS, PVC를 사용하여 누구나 쉽게 접착제나 나사못으로 시공할 수 있으며 시공비용 역시 저렴하다. 페인트 도색주기도 2배 이상 연장해 주며 깨끗한 건물미관으로 건물가치 또한 상승시킨다. 백종원 대표는 “더러워진 벽을 보고 있으면 거주자들의 심기는 불편하고, 다시 페인트를 칠하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아 갈등에 휩싸이게 된다. 이런 고민을 간단히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벽크린 시스템”이라 소개하며 “건물관리비나 시공원가 절감, 주거환경 개선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품은 본래 창틀에 난 구멍을 이용해 간단히 설치할 수 있도록 개발된 A타입, 빗물이 고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창틀에 고인 빗물이 창틀 턱에 쌓인 먼지와 함께 씻겨낼 수 있도록 고안한 B타입이 있으며 이 외에 베란다나 별도의 철 구조물에 설치할 수 있는 둥근 형태의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작업 시 창호와 동일한 색상으로 제작되므로, 외관상의 문제도 없다. 뛰어난 효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는 벽크린시스템은 입소문을 타고 제주전역에 시공되고 있다. 단순히 건물미관을 상승시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건물의 가치를 끌어올림으로써 건물주, 입주민, 주변 거주자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으며 이는 다양한 시공 사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21세기 산업의 발달로 내부 인테리어 못지 않게 시각적인 차원에서 건물외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벽크린시스템의 수요는 나날이 증가할 전망이다. 2014년 대한민국 기술혁신 대상, 우수발명특허대상, 2015년 창조경영 대상, 2016년 대한민국 파워리더 대상, 2017 소비자브랜드 대상 등에 선정되는 등 우수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벽크린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해 지속적으로 시공을 맡겨온 (주)서강종합건설, (주)한미종합건설, (주)열우종합건설, (주)가경종합건설 등 여러 건설회사에서 벽크린시스템이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분양 역시 잘 되고 있으며 아울러 벽크린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외벽용 우수 배수 장치에 대한 특허출원을 더해 전국 대리점 모집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백종원 대표는 “국제적인 관광도시 제주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관광산업발전에 있어서도 벽크린시스템이 도시미관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지속적으로 제주지역의 주거문화 발전과 깨끗한 도시미관을 가꾸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벽크린산업은 국내 창의발명교육 교재에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3월 출간된 유·초등 발명수업의 지침서 ‘2018 선생님! 발명스토리텔링 들려주세요’에 벽크린산업 백종원 대표가 개발한 ‘외벽 물받이 발명스토리텔링(특허 제10-1379739호)’가 발명 콘텐츠로 실렸다. ‘2018 선생님! 발명스토리텔링 들려주세요’는 지식재산 교육 아이디어 발상 훈련서로써 발명교육을 시작하고자 하는 교사나 학부모, 또는 앞으로 발명교육 지도자로 활동하고자 하는 모든 교사들을 위해 집필됐다. 본서 1장 <발명스토리텔링과 수업사례>에서 소개된 벽크린산업의 ‘외벽 물받이 발명스토리’에서는 일찍이 기술교육을 받고, 외벽과 관련된 건축 재료들을 다루던 백 대표가 외벽마감재 ‘벽크린시스템’을 발명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