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박수희 기자] 수박과 함께 여름과일의 양대산맥을 이루는 복숭아는 올해도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 6~8월 제철을 맞아 절정을 이루고 있는 복숭아 신제품을 알아보자.

폭포처럼 쏟아지는 복숭아 신제품들 사이에서 유독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들이 있다. 예쁘고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신선함에 심지어 다이어터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도 있어 복숭아 덕후들의 기대와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다.

(제공) sulb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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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카페 S사가 시즌메뉴로 출시한 복숭아 곤약젤리 빙수는 백도복숭아와 다이어트 제품 제조사 G사의 곤약워터젤리가 들어있다. 곤약젤리를 넣어 낮은 칼로리에 포만감이 높은 디저트로 다이어터들도 부담 없이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뛰어난 비주얼과 독특한 재료들의 조합으로 출시 전부터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탔다. 실제로 S사 공식 SNS 채널에 업로드 된 출시 예고 게시물에는 만 오천 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6만 그릇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진다.

(제공) sanghafar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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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납작복숭아’가 올해 국내에 출시됐다. S농원은 납작복숭아를 재배하기 어려운 국내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가와 2년 동안 협력해 복숭아 제철에 맞춰 출하에 성공했다.

납작복숭아는 유럽 현지에서 접한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SNS와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았다. S농원은 납작복숭아를 한정 수량으로 출시해 사전예약을 받는 방식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나 폭발적인 반응에 예약기간이 끝나기도 전 품절을 기록했다.

 

과일 전문 브랜드 D사는 진짜 복숭아 과즙 100% 함유해 만든 주스 ‘피치 파라다이스’를 출시했다. 오로지 농축 과즙만을 사용해 복숭아 고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살렸고 설탕과 인공 색소를 넣지 않은 건강한 주스이다.

시원하고 상큼한 맛은 물론 복숭아 특유의 색감을 살린 패키지로 구매 후기가 쏟아지며 국내에서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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