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에 대한 글로벌 메이커들의 투자 소식이 지속되는 가운데 관련 기업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및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기업 에스모도 그 중 하나이다.

 

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스모는 전일 1.5% 오른 931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10% 가까이 오르며 상승률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가운데 기관 투자자는 최근 6일간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에스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 기간 기관이 취득한 주식만 16만주가 넘는다.

 

전일 현대자동차의 화물 운송용 대형 트레일러 자율주행 차량이 고속도로 자율주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추후 현대자동차는 다양한 지역과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해 조기에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 역시 자율주행 센서 기술 강화를 위해 머신러닝 기반 커메라 영상인식 스타트 업체 최근 80억원을 투자했다.

 

삼성도 이에 질세라 자율주행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자율주행팀을 신설했다.

 

한편 청개구리 투자클럽은 현재 1억만들기 프로젝트와 급등주 무료제공 서비스를 이벤트 기간 동안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 하는 등 자율주행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은 그간 자동차란 단어를 금기 시 했지만 이재용 부회장 취임 후 본격적으로 자율주행 사업에 뛰어드는 것으로 해석된다. 무려 9조원을 투입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특화된 하만을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글로벌 메이커들이 눈독 들이는 자율주행 시장은 시장 규모와 성장성이 큰 분야이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자율주행 센서 시장 규모는 2017년 대비 86.3% 늘어난 16조7700억원으로 전망된다. 또 2021년 이후에는 고속도로에서 레벨2 이상의 자율주행이 유럽과 미국, 일본, 한국 등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중심으로 진행, 시장 규모가 2017년 대비 3.3배 증가한 30조1100억원을 형성할 전망이다.

 

청개구리 투자클럽 기업분석팀은 “자율주행은 빅데이터, 인공지능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메가 트렌드”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업들은 자율주행 기술 강화를 위해 M&A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이에 따라 경쟁력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업체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청개구리 투자클럽은 현재 1억만들기 프로젝트와 급등주 무료제공 서비스를 이벤트 기간 동안 제공하고 있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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