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인스타그램 'kumajaewoo' / 개그맨 김재우 인스타그램 중 Meitu 앱 사용 포스팅
(제공) 인스타그램 'kumajaewoo' / 개그맨 김재우 인스타그램 중 Meitu 앱 사용 포스팅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윤인성 기자] 글로벌 뷰티 앱 개발사 Meitu에서 만든 ‘Meitu(정식 명칭 ‘美图秀秀=Meitu Xiuxiu’)’가 국내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Meitu는 셀카 카메라와 필터, 스티커, 프레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사진 편집 어플이다. 중국에서는 이미 지난 2011년 모바일 버전 론칭 이후 오랜 기간 가장 인기 있는 사진 편집 앱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기존의 일반적인 사진 편집 어플과 다를 바 없어 보이지만 Meitu가 화제의 중심이 되는 이유는 바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킨 아트봇(Artbot)에 있다. 이는 사진을 인공지능으로 분석 및 재구성해 일러스트로 만들어주는 기능으로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및 소셜 네트워크, 블로그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다.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이걸로 웹툰을 그려도 되겠다’는 말이 나올 만큼 예쁘게 일러스트로 바꿔주는 이 앱은 지난 7월부터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순위 최상위권에 한 달 이상 랭크된 바 있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전체 앱 중 인기 순위 1위를 꾸준히 지키고 있으며, 지난 8월 초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동시에 전체 1위를 차지했다.

Meitu 앱은 이에 양사 앱스토어 동시 인기 차트 1위(사진/비디오 카테고리 및 전체 앱 순위)를 기념해 아트봇 콘텐츠를 활용한 특별한 유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8월 26일까지 유저들은 앱 내에서 아트봇 ‘썸머’ 시리즈로 꾸민 사진을 #메이투아트봇, #meitu 해시태그를 포함해 개인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에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Meitu 앱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되는 커스텀 폰케이스 견본 사진
Meitu 앱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되는 커스텀 폰케이스 견본 사진

이후 추첨을 통해 선발된 당첨자들에게는 이벤트에 응모했던 사진을 폰케이스에 프린트해 나만의 폰케이스로 만들어 증정한다. 프린트에 적합하게 약간 먼 구도로 찍힌 셀카 사진이라면 어떤 것이든 아트봇으로 변환하여 참여할 수 있다.

중국을 메인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던 Meitu 앱은 최근 한국 시장에서의 인기를 시작으로 Meitu 한국 오피스와 긴밀히 협력해 보다 현지화 된 콘텐츠와 이벤트를 국내 유저들에게 선보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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