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와송마을 심상용 대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천연 항암제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는 와송은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과정에서 주로 많이 찾는 약재다. 항암 효과 외에도 신장 기능을 활성, 증진하고 혈뇨를 감소시킨다. 또한, 심장근육을 강화하며 췌장의 기능을 강화한다. 한편 세포 활성으로 당뇨 치료에 특효를 나타내며, 혈류증진으로 피를 맑게 하는 효과를 지닌다.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치료하고 예방하는 효능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대과학으로도 밝혀지면서 ‘신비의 약초’로 각광받고 있는 와송은 많은 이들이 건강식품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심상용 대표

이런 와송의 대중화를 위해 자연와송만을 고집하는 주인공이 논산와송마을의 심상용 대표다. 서울의 한 병원에서 행정업무를 담당하다 6년 전에 귀농한 심상용 대표는 전립선 암에 걸렸던 부친이 자연와송을 복용하며 치유한 것을 계기로 논산와송마을을 설립하게 됐다. 농사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던 심 대표는 건양대학교 평생교육과정 등을 통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와송에 대한 연구를 지속했고 상표등록까지 마치며 ‘와송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심상용 대표는“공부를 하면 할수록 와송이 농업에서 새로운 가치창출을 하는 우리 농업의 미래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산삼이나 인삼은 처음부터 사포닌을 가지고 자라지만 와송은 특성상 자연 상태에서 자라며 스스로 수분을 보호하기 위해 내부에서 성분 변화를 일으키며 자랍니다. 하우스재배나 수경재배의 경우 이런 성분이 만들어지지 않게 되기 때문에 노지에 파종을 해 물이나 다른 그 어떤 것도 인위적으로 뿌리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와송을 재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산와송마을은 와송의 효능을 100% 살리고 건강을 생각하는 정성으로 자연 상태에서 비와 이슬만으로 재배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것이다. 친환경법 재배를 통해 자란 탓에 논산와송마을의 와송은 크기가 크고 빛깔이 고른 특징을 지녔다.

논산와송마을의 제품 구입은 현재 심상용 대표에게 연락하여 주문하는 직거래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납품체계로 하면 현재와 같은 노지 재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한 번 주문한 사람들이 입소문을 통해 또 주문하며, 주변인들에게 소개해 고정 고객만 이백 명에 달한다.

논산와송마을에서는 와송과 관련한 여러 가지 제품이 생산된다. 생와송은 부침개, 닭백숙 등에 넣어 먹는 등 음식으로 먹기 좋다. 요구르트와 함께 믹서기에 갈아서 마시는 와송 쥬스는 먹어본 사람은 모두 감탄할 만큼 상큼한 맛이 훌륭하다. 와송은 6월부터 10월경까지 주로 생산이 되는데 차나 탕액으로 만들어 섭취할 수 있는 건조 와송을 비롯해 와송 가루, 와송 진액 등을 통해 1년 내내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심상용 대표가 직접 연구해서 만든 와송 비누는 아토피, 여드름에 효과가 좋으며 와송 샴푸는 탈모에도 효과를 보여준다.

앞으로도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와송재배에 힘쓸 것 약속한 심상용 대표는 “인생 100세 시대라고 해서 무조건 오래 사는 것 보단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자연와송을 비롯한 건강한 웰빙먹거리를 고객에게 전하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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