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이 2분기 매출액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7%↑·영업이익 33%↓

9일 한국공항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6억436만원)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억7000만원으로 33.5%(30억6878만원) 줄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49억2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31억273만원) 증가했다.

 

P/E 8.1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한국공항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10.0배에서 8.1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0.41배에서 0.40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4.1%에서 5.0%로 높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5.1배에서 5.8배로 높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한편 항공사 섹터 중 한국공항을 포함 3개 종목이 실적을 발표한 상황이며, 해당 종목 모두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늘어났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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