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에 부합했다.

매출액 18%↑·영업이익 42%↑···컨센도 '부합'

9일 GS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4조58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7257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571억원으로 42.1%(1653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9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4%(596억원)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부합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GS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4조5097억원, 영업이익은 5702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시장 예상치보다 1.5%(715억원) 높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2.2%(130억원) 낮게 나왔다.

P/E 5.7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GS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6.1배에서 5.7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0.64배에서 0.62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0.4%에서 10.9%로 높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2.4배에서 2.3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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