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2분기 매출액은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14%↑·영업이익 제자리···영업이익 컨센 '하회'

9일 CJ프레시웨이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7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939억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1.7%(2억4551만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4억9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4%(38억4767만원) 줄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밑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6961억원, 영업이익은 154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4.6%(325억원) 높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10.7%(16억6150만원) 낮게 나왔다.

P/B 2.07배, ROE -2.4%

2분기 실적을 반영한 CJ프레시웨이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729.9배에서 -85.1배로 (-)폭이 축소됐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2.10배에서 2.07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0.2%에서 -2.4%로 (-)폭이 확대됐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8.1배에서 8.2배로 높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한편 식자재유통과 외식 섹터 중 CJ프레시웨이를 포함 3개 종목이 실적을 발표한 상황이며, 영업이익이 증가한 종목은 1개, 감소한 종목은 2개이다. 매출액은 모두 증가했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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