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유사했고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제자리·영업이익 4%↓···컨센도 '하회'

9일 한국토지신탁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66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1억원으로 4.3%(20억2591만원) 감소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9%(366억원) 줄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를 하회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한국토지신탁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700억원, 영업이익은 502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4.8%(34억2600만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보다 12.0%(60억4400만원) 낮게 나왔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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