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영업이익률은 최근 3개 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지속적으로 상승해 주목된다.

매출액 7%↑·영업이익 33%↑

9일 삼화페인트공업은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15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110억원) 늘어났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억3600만원으로 33.9%(16억739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43억3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2억15만원)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삼화페인트공업의 영업이익률은 3분기째 높아지고 있다. 2017년 4분기 삼화페인트공업의 영업이익률은 3.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P 상승했으며, 2018년 1분기에는 -2.8%로 0.2%P 올랐다. 이후에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삼화페인트공업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123.3배에서 110.7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0.75배에서 0.74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6%로 종전과 같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24.2배에서 20.5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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