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대봉엘에스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 22%↑·영업이익 27%↑···영업이익 컨센 '하회'

9일 대봉엘에스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이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35억4535만원)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억4900만원으로 27.9%(5억3430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1억7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7%(6억7101만원)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은 밑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대봉엘에스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174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예상치보다 11.0%(19억2600만원) 높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12.5%(3억5100만원) 낮게 나왔다.

P/E 14.0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대봉엘에스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15.4배에서 14.0배로 낮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종전 1.46배에서 1.41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9.4%에서 10.1%로 높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12.7배에서 11.9배로 낮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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