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상훈 기자] 코오롱인더가 2분기 매출액은 소폭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매출액 3%↑·영업이익 제자리···영업이익 컨센 '상회'

9일 코오롱인더는 잠정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1조16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419억원)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4%(276억원) 줄었다.

2분기 매출액은 증권사 예상치에 부합했으며, 영업이익은 웃돌았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제시한 코오롱인더의 2분기 매출액 컨센서스는 1조1822억원, 영업이익은 472억원이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이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1.3%(165억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보다 13.8%(65억3050만원) 높게 나왔다.

P/E 13.2배

2분기 실적을 반영한 코오롱인더의 주가수익비율(P/E)은 종전 10.7배에서 13.2배로 높아졌다. 주가순자산비율(P/B)은 0.72배로 종전과 같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6.7%에서 5.4%로 낮아졌다. 영업이익으로 계산한 P/E는 종전 8.3배에서 8.4배로 높아졌다. 투자지표 계산에 사용된 이익은 당분기를 포함한 최근 4개 분기 합산 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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